아리랑 3A호 적외선 사진 첫 공개

입력 2015.04.14 (21:42) 수정 2015.04.14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러시아에서 발사된 적외선 위성 '아리랑 3A호'가 오늘 첫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열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해 야간에도 지형이 선명하게 보이고 해상도도 높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러시아에서 발사된 아리랑 3A호.

발사 여드레만인 지난 4일밤 열적외선 카메라로 찍은 백두산의 모습입니다.

얼음이 언 천지는 검은색, 약간 온도가 높은 산 중턱은 연두색으로 보입니다.

열을 감지해 찍은 사진으로 낮에 촬영한 사진과 지형이 같습니다.

서울 도심 또한 자동차가 많은 도로는 온도가 높아 붉은 색으로, 숲이 많은 남산과 국립현충원은 파란색과 연두색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원중선(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단순히 영상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온도나 아니면 열 전달 능력과 관련된 정량적인 분석도 가능해진 겁니다."

아리랑 3A호 광학카메라는 해상도 55cm로 두바이의 초고층 빌딩과 바닷가에 있는 배까지 선명하게 잡아냅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철교, 잠실종합경기장은 관람석 영문까지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또렷합니다.

우리나라가 운용하는 관측위성은 모두 4기.

아리랑 3A호는 보정 작업을 거쳐 9월부터 본격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리랑 3A호 적외선 사진 첫 공개
    • 입력 2015-04-14 21:56:22
    • 수정2015-04-14 22:09:06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최근 러시아에서 발사된 적외선 위성 '아리랑 3A호'가 오늘 첫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열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해 야간에도 지형이 선명하게 보이고 해상도도 높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러시아에서 발사된 아리랑 3A호.

발사 여드레만인 지난 4일밤 열적외선 카메라로 찍은 백두산의 모습입니다.

얼음이 언 천지는 검은색, 약간 온도가 높은 산 중턱은 연두색으로 보입니다.

열을 감지해 찍은 사진으로 낮에 촬영한 사진과 지형이 같습니다.

서울 도심 또한 자동차가 많은 도로는 온도가 높아 붉은 색으로, 숲이 많은 남산과 국립현충원은 파란색과 연두색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원중선(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단순히 영상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온도나 아니면 열 전달 능력과 관련된 정량적인 분석도 가능해진 겁니다."

아리랑 3A호 광학카메라는 해상도 55cm로 두바이의 초고층 빌딩과 바닷가에 있는 배까지 선명하게 잡아냅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철교, 잠실종합경기장은 관람석 영문까지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또렷합니다.

우리나라가 운용하는 관측위성은 모두 4기.

아리랑 3A호는 보정 작업을 거쳐 9월부터 본격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