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볼트’ 김인성, 저니맨에서 인생역전!

입력 2015.04.14 (21:52) 수정 2015.04.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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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 러시아 1부리그로 진출했다가 실패한 뒤, 여러 팀을 옮겨다니던 김인성이 인천에서 기량을 꽃피우고 있습니다.

인천의 우사인 볼트로 불릴 정도로 특히 스피드가 발군인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두의 시선이 공에 쏠린 사이 김인성이 해결사 본능을 발휘합니다.

측면의 파괴자란 별명답게 스피드 넘치는 돌파력이 인상적입니다.

비가 오는 훈련장에서 측정한 100미터 기록이 11초 30일 정도로 김인성의 스피드는 탁월합니다.

3년 전만 해도 김인성은 러시아 1부리그 모스크바로 진출해 깜짝 신데렐라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언어 등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년만에 방출돼, K리그 성남과 전북을 전전하다 인천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방황하던 김인성은 인천 김도훈 감독을 만나면서 축구에 새롭게 눈을 떴습니다.

<인터뷰> 김인성(인천 유나이티드) : "인천팀에 대한 색깔을 보면 가족같은 분위기 있잖아요. 그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있어가지고 마음도 편하고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요."

김인성의 재발견은 첫 승에 목마른 인천으로선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훈(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 "경기에 대한 열망이 강해요. 열정도 있고 동료를 이용한 컴비네이션 플레이만 된다면 슈틸리케 호에도 추천하고 싶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신데렐라에서 인천 늑대축구의 선봉장으로, 김인성이 인생역전의 첫 장을 열어젖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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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볼트’ 김인성, 저니맨에서 인생역전!
    • 입력 2015-04-14 21:56:43
    • 수정2015-04-14 22: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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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 러시아 1부리그로 진출했다가 실패한 뒤, 여러 팀을 옮겨다니던 김인성이 인천에서 기량을 꽃피우고 있습니다.

인천의 우사인 볼트로 불릴 정도로 특히 스피드가 발군인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두의 시선이 공에 쏠린 사이 김인성이 해결사 본능을 발휘합니다.

측면의 파괴자란 별명답게 스피드 넘치는 돌파력이 인상적입니다.

비가 오는 훈련장에서 측정한 100미터 기록이 11초 30일 정도로 김인성의 스피드는 탁월합니다.

3년 전만 해도 김인성은 러시아 1부리그 모스크바로 진출해 깜짝 신데렐라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언어 등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년만에 방출돼, K리그 성남과 전북을 전전하다 인천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방황하던 김인성은 인천 김도훈 감독을 만나면서 축구에 새롭게 눈을 떴습니다.

<인터뷰> 김인성(인천 유나이티드) : "인천팀에 대한 색깔을 보면 가족같은 분위기 있잖아요. 그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있어가지고 마음도 편하고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요."

김인성의 재발견은 첫 승에 목마른 인천으로선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훈(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 "경기에 대한 열망이 강해요. 열정도 있고 동료를 이용한 컴비네이션 플레이만 된다면 슈틸리케 호에도 추천하고 싶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신데렐라에서 인천 늑대축구의 선봉장으로, 김인성이 인생역전의 첫 장을 열어젖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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