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유세전…여 ‘이틀새 4곳 순회’·야 ‘관악을 집중’

입력 2015.04.17 (21:13) 수정 2015.04.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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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틀새 재보선 지역 4곳을 모두 돌았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오늘, 격전지인 서울 관악에 집중했습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첫날밤을 광주에서 보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아침 일찍부터 어린이 통학지도를 하며 학부모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오후에는 접전지인 인천 강화로 날아와 장터를 누비고, 저녁엔 서울 관악으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특히 집권 여당 후보라야 지역 살림을 책임질 수 있다며, 지역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연도교를 만들어봅시다, 여러분!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이것을 보장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른 아침 출근길부터 저녁 퇴근길까지 하루 종일, 서울 관악을에 머물렀습니다.

야권 후보 난립으로 박빙이 된 판세를 의식한 듯 고시촌 등 선거구 구석구석을 누볐고, 박지원 의원 등 동교동계도 나섰습니다.

특히 성완종 파문을 계기로 그간 무게를 두지 않던 '정권 심판론'을 본격적으로 꺼내들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관악을 유권자께선 박근혜 정권의 부정부패를 확실하게 심판해주시리라고, 확실하게 뿌리 뽑아주시리라고 저는 믿는데 맞습니까."

여야는 성완종 파문이 표심에 미치는 영향을 저울질하며, 공식선거 운동 시작 뒤 첫 주말인 내일, 접전지에 화력을 집중합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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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 유세전…여 ‘이틀새 4곳 순회’·야 ‘관악을 집중’
    • 입력 2015-04-17 21:12:27
    • 수정2015-04-18 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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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틀새 재보선 지역 4곳을 모두 돌았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오늘, 격전지인 서울 관악에 집중했습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첫날밤을 광주에서 보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아침 일찍부터 어린이 통학지도를 하며 학부모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오후에는 접전지인 인천 강화로 날아와 장터를 누비고, 저녁엔 서울 관악으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특히 집권 여당 후보라야 지역 살림을 책임질 수 있다며, 지역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연도교를 만들어봅시다, 여러분!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이것을 보장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른 아침 출근길부터 저녁 퇴근길까지 하루 종일, 서울 관악을에 머물렀습니다.

야권 후보 난립으로 박빙이 된 판세를 의식한 듯 고시촌 등 선거구 구석구석을 누볐고, 박지원 의원 등 동교동계도 나섰습니다.

특히 성완종 파문을 계기로 그간 무게를 두지 않던 '정권 심판론'을 본격적으로 꺼내들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관악을 유권자께선 박근혜 정권의 부정부패를 확실하게 심판해주시리라고, 확실하게 뿌리 뽑아주시리라고 저는 믿는데 맞습니까."

여야는 성완종 파문이 표심에 미치는 영향을 저울질하며, 공식선거 운동 시작 뒤 첫 주말인 내일, 접전지에 화력을 집중합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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