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문화] 장난감의 재탄생 ‘아트 토이’

입력 2015.04.17 (21:43) 수정 2015.04.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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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엔문화, 오늘은 '아트토이'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장난감에 예술적인 가치를 더해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을 아트토이 라고 하는데요.

이 장난감이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스타 빅뱅.

멤버 다섯 명이 아기자기한 아트 토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세계 시장을 겨냥해 소속사가 홍콩의 유명 예술가와 손잡고 처음 선보인 작품입니다.

우리에게 낯익고 친숙한 동물들을 형상화한 작품부터… 유명 스마트폰 게임 속 캐릭터도 등장했습니다.

우리 전통 문화가 소재가 된 작품들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안광노(작가) : "삶과 죽음에 대한 한국인의 독특한 해석이 들어가 있는데요. 그 점이 아트 토이에서 기술예술아트라는아트 부분과 밀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장 한쪽에서 화가가 손수 그림을 그리는 모습도 아트 토이 감상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중예술의 한 분야로 성장한 아트 토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

국내외 작가 2백여 명이 참가해 저마다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진석(관람객) : "작가들의 영혼과 생각과 가치관들이 장난감에 녹아 있다는 걸 알고 나서는 굉장히 뜻깊고요.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한류 확산을 목표로 아트토이와 한류 캐릭터 작품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공간도 최근 문을 열었습니다.

예술로 다시 태어난 장난감,

이제는 어린이들의 전유물이 아닌, 어엿한 대중 예술로 커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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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엔 문화] 장난감의 재탄생 ‘아트 토이’
    • 입력 2015-04-17 21:47:46
    • 수정2015-04-17 2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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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엔문화, 오늘은 '아트토이'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장난감에 예술적인 가치를 더해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을 아트토이 라고 하는데요.

이 장난감이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스타 빅뱅.

멤버 다섯 명이 아기자기한 아트 토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세계 시장을 겨냥해 소속사가 홍콩의 유명 예술가와 손잡고 처음 선보인 작품입니다.

우리에게 낯익고 친숙한 동물들을 형상화한 작품부터… 유명 스마트폰 게임 속 캐릭터도 등장했습니다.

우리 전통 문화가 소재가 된 작품들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안광노(작가) : "삶과 죽음에 대한 한국인의 독특한 해석이 들어가 있는데요. 그 점이 아트 토이에서 기술예술아트라는아트 부분과 밀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장 한쪽에서 화가가 손수 그림을 그리는 모습도 아트 토이 감상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중예술의 한 분야로 성장한 아트 토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

국내외 작가 2백여 명이 참가해 저마다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진석(관람객) : "작가들의 영혼과 생각과 가치관들이 장난감에 녹아 있다는 걸 알고 나서는 굉장히 뜻깊고요.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한류 확산을 목표로 아트토이와 한류 캐릭터 작품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공간도 최근 문을 열었습니다.

예술로 다시 태어난 장난감,

이제는 어린이들의 전유물이 아닌, 어엿한 대중 예술로 커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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