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캐니크로스 아세요?

입력 2015.04.19 (21:31) 수정 2015.04.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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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집에서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캐니크로스 대회가 열렸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출발신호와 함께 번개처럼 치고나가는 반려견들, 밖으로 나오자 신이 났습니다.

굵은 빗줄기도 아랑곳않고 주인과 반려견이 발맞춰 달립니다.

자신만만했던 표정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굳어져갑니다.

멈춰선 강아지를 끌어안고 달리는 참가자는 물론, 덩치 큰 개에 힘에 이끌리듯 달리는 참가자도 있습니다.

<인터뷰> 추연서 : "얘가 더 잘뛰는 것 같아요 저보다"

3.4km의 코스를 전력질주하면 그야말로 녹초가 됩니다.

<인터뷰> 여홍섭 : "내가 못뛰어서 미안하다..."

유럽에서는 인기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캐니 크로스는, 개를 뜻하는 캐니와 가로지르다는 의미의 크로스가 합쳐진 말입니다.

경기전 스트레칭은 물론, 반려견의 건강상태 점검은 필수.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참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도주현 : "얘 때문에 연습했어요. 평소에 자주 뛰어야 겠다고 생각해요."

반려견 인구 천만시대,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양한 레저 스포츠가 점차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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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캐니크로스 아세요?
    • 입력 2015-04-19 21:32:22
    • 수정2015-04-19 21:53:10
    뉴스 9
<앵커 멘트>

요즘 집에서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캐니크로스 대회가 열렸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출발신호와 함께 번개처럼 치고나가는 반려견들, 밖으로 나오자 신이 났습니다.

굵은 빗줄기도 아랑곳않고 주인과 반려견이 발맞춰 달립니다.

자신만만했던 표정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굳어져갑니다.

멈춰선 강아지를 끌어안고 달리는 참가자는 물론, 덩치 큰 개에 힘에 이끌리듯 달리는 참가자도 있습니다.

<인터뷰> 추연서 : "얘가 더 잘뛰는 것 같아요 저보다"

3.4km의 코스를 전력질주하면 그야말로 녹초가 됩니다.

<인터뷰> 여홍섭 : "내가 못뛰어서 미안하다..."

유럽에서는 인기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캐니 크로스는, 개를 뜻하는 캐니와 가로지르다는 의미의 크로스가 합쳐진 말입니다.

경기전 스트레칭은 물론, 반려견의 건강상태 점검은 필수.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참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도주현 : "얘 때문에 연습했어요. 평소에 자주 뛰어야 겠다고 생각해요."

반려견 인구 천만시대,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양한 레저 스포츠가 점차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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