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택시 타고 학교 가요”…농촌 학교 활기
입력 2015.04.20 (07:22)
수정 2015.04.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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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도 먼 거리를 걸어서 다녀야 하는 농촌 학생이 많은데요.
이런 고민을 택시로 해결한 농촌 학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천춘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생과 함께 집을 나선 중학생 임정하 양, 택시를 타고 등굣길에 오릅니다.
집에서 학교까지는 3km, 궂은 날엔 더 멀어 보였던 등굣길이지만, 이젠 가는 길에 친구를 태우고도 1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정하(진천 이월중학교) : "항상 아빠 차 타고 통학해서 아빠가 힘드셨는데 이제는 택시타고 등교하니까 아빠가 안 힘드셔서 그게 제일 편해요."
시내 버스 노선도 거의 없는 이 학교의 학생들은 공짜 택시로 학교를 다닙니다.
예산은 학교에서 부담합니다.
<인터뷰> 윤인중(진천 이월중학교장) : "택시는 바로 집 앞에까지 가서 곧장 오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고 여러가지 편리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초등학교 역시 전교생이 택시나 통학버스 등으로 등·하교 합니다.
<인터뷰> 유원구(학부모) : "엄마가 아침에 바쁘면 같이 못나가주는 경우에도 안심이 되요. 도우미 분이 항상 챙겨주시고."
안전하고 편안한 등굣길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학생이 늘었습니다.
신입생도 2배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남덕(청주 북이초등학교 교장) : "학생 수가 점차 증가해서 내년에는 통학 차량이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예산 확보하도록."
학교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버렸던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되면서 농촌 학교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아직도 먼 거리를 걸어서 다녀야 하는 농촌 학생이 많은데요.
이런 고민을 택시로 해결한 농촌 학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천춘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생과 함께 집을 나선 중학생 임정하 양, 택시를 타고 등굣길에 오릅니다.
집에서 학교까지는 3km, 궂은 날엔 더 멀어 보였던 등굣길이지만, 이젠 가는 길에 친구를 태우고도 1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정하(진천 이월중학교) : "항상 아빠 차 타고 통학해서 아빠가 힘드셨는데 이제는 택시타고 등교하니까 아빠가 안 힘드셔서 그게 제일 편해요."
시내 버스 노선도 거의 없는 이 학교의 학생들은 공짜 택시로 학교를 다닙니다.
예산은 학교에서 부담합니다.
<인터뷰> 윤인중(진천 이월중학교장) : "택시는 바로 집 앞에까지 가서 곧장 오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고 여러가지 편리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초등학교 역시 전교생이 택시나 통학버스 등으로 등·하교 합니다.
<인터뷰> 유원구(학부모) : "엄마가 아침에 바쁘면 같이 못나가주는 경우에도 안심이 되요. 도우미 분이 항상 챙겨주시고."
안전하고 편안한 등굣길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학생이 늘었습니다.
신입생도 2배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남덕(청주 북이초등학교 교장) : "학생 수가 점차 증가해서 내년에는 통학 차량이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예산 확보하도록."
학교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버렸던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되면서 농촌 학교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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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택시 타고 학교 가요”…농촌 학교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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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0 07:23:21
- 수정2015-04-20 08:17:15
<앵커 멘트>
아직도 먼 거리를 걸어서 다녀야 하는 농촌 학생이 많은데요.
이런 고민을 택시로 해결한 농촌 학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천춘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생과 함께 집을 나선 중학생 임정하 양, 택시를 타고 등굣길에 오릅니다.
집에서 학교까지는 3km, 궂은 날엔 더 멀어 보였던 등굣길이지만, 이젠 가는 길에 친구를 태우고도 1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정하(진천 이월중학교) : "항상 아빠 차 타고 통학해서 아빠가 힘드셨는데 이제는 택시타고 등교하니까 아빠가 안 힘드셔서 그게 제일 편해요."
시내 버스 노선도 거의 없는 이 학교의 학생들은 공짜 택시로 학교를 다닙니다.
예산은 학교에서 부담합니다.
<인터뷰> 윤인중(진천 이월중학교장) : "택시는 바로 집 앞에까지 가서 곧장 오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고 여러가지 편리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초등학교 역시 전교생이 택시나 통학버스 등으로 등·하교 합니다.
<인터뷰> 유원구(학부모) : "엄마가 아침에 바쁘면 같이 못나가주는 경우에도 안심이 되요. 도우미 분이 항상 챙겨주시고."
안전하고 편안한 등굣길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학생이 늘었습니다.
신입생도 2배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남덕(청주 북이초등학교 교장) : "학생 수가 점차 증가해서 내년에는 통학 차량이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예산 확보하도록."
학교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버렸던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되면서 농촌 학교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아직도 먼 거리를 걸어서 다녀야 하는 농촌 학생이 많은데요.
이런 고민을 택시로 해결한 농촌 학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천춘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생과 함께 집을 나선 중학생 임정하 양, 택시를 타고 등굣길에 오릅니다.
집에서 학교까지는 3km, 궂은 날엔 더 멀어 보였던 등굣길이지만, 이젠 가는 길에 친구를 태우고도 1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정하(진천 이월중학교) : "항상 아빠 차 타고 통학해서 아빠가 힘드셨는데 이제는 택시타고 등교하니까 아빠가 안 힘드셔서 그게 제일 편해요."
시내 버스 노선도 거의 없는 이 학교의 학생들은 공짜 택시로 학교를 다닙니다.
예산은 학교에서 부담합니다.
<인터뷰> 윤인중(진천 이월중학교장) : "택시는 바로 집 앞에까지 가서 곧장 오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고 여러가지 편리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초등학교 역시 전교생이 택시나 통학버스 등으로 등·하교 합니다.
<인터뷰> 유원구(학부모) : "엄마가 아침에 바쁘면 같이 못나가주는 경우에도 안심이 되요. 도우미 분이 항상 챙겨주시고."
안전하고 편안한 등굣길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학생이 늘었습니다.
신입생도 2배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남덕(청주 북이초등학교 교장) : "학생 수가 점차 증가해서 내년에는 통학 차량이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예산 확보하도록."
학교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버렸던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되면서 농촌 학교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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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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