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로비 의혹’ 신계륜·신학용 의원 국회서 현장 검증

입력 2015.04.20 (08:02) 수정 2015.04.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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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입법로비'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신학용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법원의 현장검증을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오늘 오후 국회의사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실과, 의원회관 신계륜 의원실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합니다.

해당 장소는 의원들이 김민성 서종예 이사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곳으로 지목된 장소들로, 뇌물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국회의원들이 같은 날 국회에서 함께 현장검증을 받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앞서 신계륜 의원은 김 이사장으로부터 교명에서 '직업'을 빼고 '실용'을 넣을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을 하는 대가로 5천5백만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신학용 의원 역시 같은 명목으로 천5백만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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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법로비 의혹’ 신계륜·신학용 의원 국회서 현장 검증
    • 입력 2015-04-20 08:02:21
    • 수정2015-04-20 09:07:48
    사회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입법로비'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신학용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법원의 현장검증을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오늘 오후 국회의사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실과, 의원회관 신계륜 의원실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합니다.

해당 장소는 의원들이 김민성 서종예 이사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곳으로 지목된 장소들로, 뇌물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국회의원들이 같은 날 국회에서 함께 현장검증을 받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앞서 신계륜 의원은 김 이사장으로부터 교명에서 '직업'을 빼고 '실용'을 넣을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을 하는 대가로 5천5백만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신학용 의원 역시 같은 명목으로 천5백만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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