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롤렉스 마스터스 ‘2년만 우승컵’

입력 2015.04.20 (08:10) 수정 2015.04.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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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328만8천530 유로)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9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토마시 베르디흐(8위·체코)를 2-1(7-5, 4-6, 6-3)로 물리쳤다.

2013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컵을 되찾은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62만8천100 유로(약 7억3천만원)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또 지난달 열린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시즌 초반에 열린 마스터스급 대회 3개를 연달아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1세트를 선취한 조코비치는 2세트 게임스코어 3-2로 앞선 상황에서 비가 내려 1시간10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재개된 경기에서 연달아 두 게임을 내줘 역전을 허용한 조코비치는 결국 2세트를 빼앗겼으나 3세트에서 재반격에 나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17연승 행진을 계속한 조코비치는 베르디흐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9승2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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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 롤렉스 마스터스 ‘2년만 우승컵’
    • 입력 2015-04-20 08:10:15
    • 수정2015-04-20 08:42:10
    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328만8천530 유로)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9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토마시 베르디흐(8위·체코)를 2-1(7-5, 4-6, 6-3)로 물리쳤다.

2013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컵을 되찾은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62만8천100 유로(약 7억3천만원)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또 지난달 열린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시즌 초반에 열린 마스터스급 대회 3개를 연달아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1세트를 선취한 조코비치는 2세트 게임스코어 3-2로 앞선 상황에서 비가 내려 1시간10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재개된 경기에서 연달아 두 게임을 내줘 역전을 허용한 조코비치는 결국 2세트를 빼앗겼으나 3세트에서 재반격에 나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17연승 행진을 계속한 조코비치는 베르디흐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9승2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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