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난민선 950명 탑승…300명은 짐칸에 감금”

입력 2015.04.20 (08:43) 수정 2015.04.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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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를 출발해 이탈리아로 가다 지중해에서 전복된 난민선에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950명 정도가 탔다는 생존자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난민선에 타고 있던 방글라데시 국적 생존자를 조사한 결과 승선인원이 950명에 달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인 생존자는 또 승객 중 300명은 밀입국 업자들에 의해 갑판 아래 짐칸에 갇힌 상태였으며 승객 가운데 여성이 200명, 어린이가 50명 가까이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증언은 아직 사실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련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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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복된 난민선 950명 탑승…300명은 짐칸에 감금”
    • 입력 2015-04-20 08:43:03
    • 수정2015-04-20 11:32:13
    국제
리비아를 출발해 이탈리아로 가다 지중해에서 전복된 난민선에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950명 정도가 탔다는 생존자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난민선에 타고 있던 방글라데시 국적 생존자를 조사한 결과 승선인원이 950명에 달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인 생존자는 또 승객 중 300명은 밀입국 업자들에 의해 갑판 아래 짐칸에 갇힌 상태였으며 승객 가운데 여성이 200명, 어린이가 50명 가까이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증언은 아직 사실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련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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