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족’ 30대·여성 많아…건강식품 증가세

입력 2015.04.20 (09:58) 수정 2015.04.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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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접구매'를 하는 사람은 30대와 여성이 많고, 건강식품의 구매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발급받은 이른바 '해외 직구족' 백15만 명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구매 금액이 60%를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30대의 구매액이 50%를 차지했습니다.

품목 별로는 비타민과 오메가쓰리 등 건강식품이 19%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고, 일반 식품 14%, 의류 12%, 화장품과 향수 7% 등의 순이었습니다.

수입 국가는 미국이 수입 금액의 54%를 차지했고, 독일 15%, 중국 10%, 영국 7% 등의 순이었습니다.

관세청은 건강식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해 직접구매가 증가하고 있지만, 인기 품목으로 인식돼오던 의류와 화장품은 동서양간 체형과 피부 타입 차이 때문에 재구매율이 떨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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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직구족’ 30대·여성 많아…건강식품 증가세
    • 입력 2015-04-20 09:58:01
    • 수정2015-04-20 10:31:58
    경제
'해외 직접구매'를 하는 사람은 30대와 여성이 많고, 건강식품의 구매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발급받은 이른바 '해외 직구족' 백15만 명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구매 금액이 60%를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30대의 구매액이 50%를 차지했습니다.

품목 별로는 비타민과 오메가쓰리 등 건강식품이 19%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고, 일반 식품 14%, 의류 12%, 화장품과 향수 7% 등의 순이었습니다.

수입 국가는 미국이 수입 금액의 54%를 차지했고, 독일 15%, 중국 10%, 영국 7% 등의 순이었습니다.

관세청은 건강식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해 직접구매가 증가하고 있지만, 인기 품목으로 인식돼오던 의류와 화장품은 동서양간 체형과 피부 타입 차이 때문에 재구매율이 떨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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