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티베트인 또 분신…“2009년 이후 139명”

입력 2015.04.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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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티베트인 집단 거주지역에서 당국의 강압통치에 항의하는 티베트인이 또 분신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티베트인 네이 키압이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자치주 아바현에서 집에 제단을 차려놓고 달라이 라마 귀환과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며 분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이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현지 공안당국이 출동해 시신을 다른 곳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쓰촨성 간쯔에서 티베트 여승 예시 칸도가 티베트 자유와 달라이 라마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분신했습니다.

2009년 이후 중국의 강압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한 티베트인의 수는 139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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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티베트인 또 분신…“2009년 이후 139명”
    • 입력 2015-04-20 10:47:00
    국제
중국 내 티베트인 집단 거주지역에서 당국의 강압통치에 항의하는 티베트인이 또 분신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티베트인 네이 키압이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자치주 아바현에서 집에 제단을 차려놓고 달라이 라마 귀환과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며 분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이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현지 공안당국이 출동해 시신을 다른 곳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쓰촨성 간쯔에서 티베트 여승 예시 칸도가 티베트 자유와 달라이 라마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분신했습니다. 2009년 이후 중국의 강압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한 티베트인의 수는 139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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