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동부해역서 규모 6.3 지진…1명 사망

입력 2015.04.20 (10:57) 수정 2015.04.20 (17: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완 동부 해역에서 한국 시각 오늘 오전 10시 43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영향으로 타이베이 외곽 신좡 지구의 아파트에서 변전기 폭발로 불이 나 84세 남성이 숨졌고 28살 남성이 부상을 입었으며 인근 2백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타이완 중앙기상국은 타이완 화롄현에서 동쪽으로 76km 떨어진 북위 24.05도, 동경 122.37도, 깊이 17.5㎞ 지점의 해저에서 강진이 발생했으며 전국에서 흔들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 인근인 이란 현 등 동부 지역에서는 규모 4, 타이베이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서는 규모 3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북주 신베이 시 일부 지역에서는 수도관이 파열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지진에 대해 일본 NHK는 오키나와 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높이 1m 정도의 해일이 인근 섬 일부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미야코지마 등에 한 때 해일주의보를 발령했지만 접수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동부해역서 규모 6.3 지진…1명 사망
    • 입력 2015-04-20 10:57:51
    • 수정2015-04-20 17:44:03
    국제
타이완 동부 해역에서 한국 시각 오늘 오전 10시 43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영향으로 타이베이 외곽 신좡 지구의 아파트에서 변전기 폭발로 불이 나 84세 남성이 숨졌고 28살 남성이 부상을 입었으며 인근 2백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타이완 중앙기상국은 타이완 화롄현에서 동쪽으로 76km 떨어진 북위 24.05도, 동경 122.37도, 깊이 17.5㎞ 지점의 해저에서 강진이 발생했으며 전국에서 흔들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 인근인 이란 현 등 동부 지역에서는 규모 4, 타이베이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서는 규모 3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북주 신베이 시 일부 지역에서는 수도관이 파열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지진에 대해 일본 NHK는 오키나와 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높이 1m 정도의 해일이 인근 섬 일부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미야코지마 등에 한 때 해일주의보를 발령했지만 접수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