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비비안 리 드레스 1억 5천만 원에 팔려

입력 2015.04.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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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고전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주연배우 비비안 리가 입었던 드레스가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진행된 한 경매에서 13만7천달러(한화 약 1억5천만원)에 팔렸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UPI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헤리티지 옥션은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리가 입었던 회색과 검은색으로 된 드레스가 다른 150여 점과 함께 경매에 나와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에서는 또 비비안 리가 썼던 밀짚모자가 5만2천500달러에, 남자 주인공 레트 버틀러 역을 맡아 클라크 게이블이 입었던 정장 바지와 재킷이 5만5천달러에 팔렸다.

리와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멜라니 윌크스 역)가 모두 썼던 검은색 보넷은 3만달러에 팔렸다.

이날 경매에 나온 물품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분장을 책임졌던 제임스 텀블린의 개인 소장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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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과 함께…’ 비비안 리 드레스 1억 5천만 원에 팔려
    • 입력 2015-04-20 10:57:51
    연합뉴스
할리우드 고전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주연배우 비비안 리가 입었던 드레스가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진행된 한 경매에서 13만7천달러(한화 약 1억5천만원)에 팔렸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UPI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헤리티지 옥션은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리가 입었던 회색과 검은색으로 된 드레스가 다른 150여 점과 함께 경매에 나와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에서는 또 비비안 리가 썼던 밀짚모자가 5만2천500달러에, 남자 주인공 레트 버틀러 역을 맡아 클라크 게이블이 입었던 정장 바지와 재킷이 5만5천달러에 팔렸다. 리와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멜라니 윌크스 역)가 모두 썼던 검은색 보넷은 3만달러에 팔렸다. 이날 경매에 나온 물품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분장을 책임졌던 제임스 텀블린의 개인 소장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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