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동거하던 시각장애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적장애 3급인 56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8일 밤, 서울 노원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술을 마신 뒤 함께 살고 있는 시각장애인 58살 조 모 씨의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범행 다음날인 19일 오전 6시 쯤, 조 씨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발견한 뒤 근처에 살던 동생을 불렀고, 동생이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조 씨가 자신을 멀리하는 것 같아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심한 알코올 의존 증세를 보이고 있어 살해 시각과 범행 과정 등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 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8일 밤, 서울 노원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술을 마신 뒤 함께 살고 있는 시각장애인 58살 조 모 씨의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범행 다음날인 19일 오전 6시 쯤, 조 씨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발견한 뒤 근처에 살던 동생을 불렀고, 동생이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조 씨가 자신을 멀리하는 것 같아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심한 알코올 의존 증세를 보이고 있어 살해 시각과 범행 과정 등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 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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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거하던 시각장애인 살해한 50대 지적장애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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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0 11:54:19
서울 노원경찰서는 동거하던 시각장애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적장애 3급인 56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8일 밤, 서울 노원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술을 마신 뒤 함께 살고 있는 시각장애인 58살 조 모 씨의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범행 다음날인 19일 오전 6시 쯤, 조 씨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발견한 뒤 근처에 살던 동생을 불렀고, 동생이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조 씨가 자신을 멀리하는 것 같아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심한 알코올 의존 증세를 보이고 있어 살해 시각과 범행 과정 등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 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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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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