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필리핀의 연례 합동 군사훈련이 오늘부터 필리핀 육해공 군사기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주변국들이 마찰을 빚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지난해 병력의 2배가량인 만 2천 명이 참가했습니다.
또 미군은 항공기 76대와 함정 4척을, 필리핀군은 항공기 15대와 함정 1척을 각각 동원합니다.
AFP 통신은 21일에는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갈등을 겪고 있는 남중국해 스카보러에서 220km 떨어진 해군기지에서 상륙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일간 마닐라스탠더드투데이는 남중국해 분쟁 해역 인근인 서부 팔라완과 삼발레스 주 등 2곳에서는 애초 계획된 훈련이 보류됐으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군은 이번 합동 군사훈련이 중국에 대한 무력시위가 아니라면서도 영토 방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혀 영유권을 염두에 둔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주변국들이 마찰을 빚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지난해 병력의 2배가량인 만 2천 명이 참가했습니다.
또 미군은 항공기 76대와 함정 4척을, 필리핀군은 항공기 15대와 함정 1척을 각각 동원합니다.
AFP 통신은 21일에는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갈등을 겪고 있는 남중국해 스카보러에서 220km 떨어진 해군기지에서 상륙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일간 마닐라스탠더드투데이는 남중국해 분쟁 해역 인근인 서부 팔라완과 삼발레스 주 등 2곳에서는 애초 계획된 훈련이 보류됐으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군은 이번 합동 군사훈련이 중국에 대한 무력시위가 아니라면서도 영토 방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혀 영유권을 염두에 둔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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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필리핀 만2천 명 동원 군사 훈련…남중국해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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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0 11:56:58
미국과 필리핀의 연례 합동 군사훈련이 오늘부터 필리핀 육해공 군사기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주변국들이 마찰을 빚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지난해 병력의 2배가량인 만 2천 명이 참가했습니다.
또 미군은 항공기 76대와 함정 4척을, 필리핀군은 항공기 15대와 함정 1척을 각각 동원합니다.
AFP 통신은 21일에는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갈등을 겪고 있는 남중국해 스카보러에서 220km 떨어진 해군기지에서 상륙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일간 마닐라스탠더드투데이는 남중국해 분쟁 해역 인근인 서부 팔라완과 삼발레스 주 등 2곳에서는 애초 계획된 훈련이 보류됐으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군은 이번 합동 군사훈련이 중국에 대한 무력시위가 아니라면서도 영토 방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혀 영유권을 염두에 둔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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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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