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학교 진입 옹벽 붕괴…주민 ‘화들짝’ 대피
입력 2015.04.20 (12:17)
수정 2015.04.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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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부산의 한 학교 진입 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인근 주민 수십 명이 깜짝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학교 진입 도로입니다.
인도쪽 보도블럭이 땅으로 내려앉았고 철제 울타리는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도로 옆 인도를 떠받들고 있던 길이 20미터, 높이 15미터 가량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붕괴된 옹벽과 토사는 다행히 주택 옆 공터쪽으로 쏟아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민 수십 명이 깜짝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최윤성(부산 부산진구) : "(30분 전부터)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났어요. 이상하다싶어서 나와보니까 옹벽이 쓰나미 몰려오듯 쏵 밀려왔어요"
경찰과 소방당국, 관할 구청은 현장조사 결과, 빗물이 도로 아래 토사에 스며들어 붕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도(부산진구청 구민안전과장) : "비가 지금까지 약 90mm 정도 왔습니다. 그로 인해 지반이 일부 약화돼서…"
당국은 옹벽 추가 붕괴에 대비해 학교 진입도로 양방향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도로 진입과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또 아침부터 긴급 복구 작업과 함께 정확한 붕괴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어젯밤 부산의 한 학교 진입 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인근 주민 수십 명이 깜짝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학교 진입 도로입니다.
인도쪽 보도블럭이 땅으로 내려앉았고 철제 울타리는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도로 옆 인도를 떠받들고 있던 길이 20미터, 높이 15미터 가량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붕괴된 옹벽과 토사는 다행히 주택 옆 공터쪽으로 쏟아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민 수십 명이 깜짝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최윤성(부산 부산진구) : "(30분 전부터)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났어요. 이상하다싶어서 나와보니까 옹벽이 쓰나미 몰려오듯 쏵 밀려왔어요"
경찰과 소방당국, 관할 구청은 현장조사 결과, 빗물이 도로 아래 토사에 스며들어 붕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도(부산진구청 구민안전과장) : "비가 지금까지 약 90mm 정도 왔습니다. 그로 인해 지반이 일부 약화돼서…"
당국은 옹벽 추가 붕괴에 대비해 학교 진입도로 양방향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도로 진입과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또 아침부터 긴급 복구 작업과 함께 정확한 붕괴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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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학교 진입 옹벽 붕괴…주민 ‘화들짝’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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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0 12:18:56
- 수정2015-04-20 13:24:30
<앵커 멘트>
어젯밤 부산의 한 학교 진입 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인근 주민 수십 명이 깜짝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학교 진입 도로입니다.
인도쪽 보도블럭이 땅으로 내려앉았고 철제 울타리는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도로 옆 인도를 떠받들고 있던 길이 20미터, 높이 15미터 가량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붕괴된 옹벽과 토사는 다행히 주택 옆 공터쪽으로 쏟아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민 수십 명이 깜짝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최윤성(부산 부산진구) : "(30분 전부터)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났어요. 이상하다싶어서 나와보니까 옹벽이 쓰나미 몰려오듯 쏵 밀려왔어요"
경찰과 소방당국, 관할 구청은 현장조사 결과, 빗물이 도로 아래 토사에 스며들어 붕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도(부산진구청 구민안전과장) : "비가 지금까지 약 90mm 정도 왔습니다. 그로 인해 지반이 일부 약화돼서…"
당국은 옹벽 추가 붕괴에 대비해 학교 진입도로 양방향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도로 진입과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또 아침부터 긴급 복구 작업과 함께 정확한 붕괴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어젯밤 부산의 한 학교 진입 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인근 주민 수십 명이 깜짝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학교 진입 도로입니다.
인도쪽 보도블럭이 땅으로 내려앉았고 철제 울타리는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도로 옆 인도를 떠받들고 있던 길이 20미터, 높이 15미터 가량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붕괴된 옹벽과 토사는 다행히 주택 옆 공터쪽으로 쏟아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민 수십 명이 깜짝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최윤성(부산 부산진구) : "(30분 전부터)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났어요. 이상하다싶어서 나와보니까 옹벽이 쓰나미 몰려오듯 쏵 밀려왔어요"
경찰과 소방당국, 관할 구청은 현장조사 결과, 빗물이 도로 아래 토사에 스며들어 붕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도(부산진구청 구민안전과장) : "비가 지금까지 약 90mm 정도 왔습니다. 그로 인해 지반이 일부 약화돼서…"
당국은 옹벽 추가 붕괴에 대비해 학교 진입도로 양방향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도로 진입과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또 아침부터 긴급 복구 작업과 함께 정확한 붕괴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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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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