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골동품 판매해 수억 원 가로챈 40대 구속

입력 2015.04.20 (12: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자신을 고미술품 전문가라고 속이고 가짜 골동품을 판매하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7살 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유 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가짜 골동품을 200억 원짜리 반가사유상이라고 현혹시키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간 57살 박 모 씨 등 피해자 13명에게 가짜 골동품 16점을 판매해 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유 씨는 가짜 골동품을 판매한 뒤 두 달 안에 20%의 수익을 약속한다며 다시 물건을 돌려받아 이를 가지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 씨는 전문가들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자신을 고미술품 전문가라고 속이고 재테크를 하려는 가정주부 등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짜 골동품 판매해 수억 원 가로챈 40대 구속
    • 입력 2015-04-20 12:32:31
    사회
서울 송파경찰서는 자신을 고미술품 전문가라고 속이고 가짜 골동품을 판매하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7살 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유 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가짜 골동품을 200억 원짜리 반가사유상이라고 현혹시키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간 57살 박 모 씨 등 피해자 13명에게 가짜 골동품 16점을 판매해 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유 씨는 가짜 골동품을 판매한 뒤 두 달 안에 20%의 수익을 약속한다며 다시 물건을 돌려받아 이를 가지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 씨는 전문가들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자신을 고미술품 전문가라고 속이고 재테크를 하려는 가정주부 등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