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정권 주요 안보 정책에 일본 여론 부정적

입력 2015.04.20 (13:25) 수정 2015.04.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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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이 추진하는 주요 안보 정책에 대해 일본 내 반대 여론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이 지난 주말 이틀간 천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 결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 자위대의 국외 활동을 확대하는 안보 관련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데 대해 응답자의 54%가 반대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찬성을 택한 사람은 34%였습니다.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에 관한 일본 정부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반대가 53%로 찬성 34%보다 많았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17일부터 사흘간 천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2%가 집단자위권 행사에 관한 법안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데 반대했고 29%만 찬성했습니다.

오키나와 미군기지를 정부 계획대로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6%로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47%로 나타났습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마이니치 신문 조사에서 47%, 니혼게이자이와 TV 도쿄 조사에서는 52%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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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정권 주요 안보 정책에 일본 여론 부정적
    • 입력 2015-04-20 13:25:24
    • 수정2015-04-20 13:33:17
    국제
아베 정권이 추진하는 주요 안보 정책에 대해 일본 내 반대 여론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이 지난 주말 이틀간 천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 결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 자위대의 국외 활동을 확대하는 안보 관련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데 대해 응답자의 54%가 반대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찬성을 택한 사람은 34%였습니다.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에 관한 일본 정부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반대가 53%로 찬성 34%보다 많았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17일부터 사흘간 천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2%가 집단자위권 행사에 관한 법안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데 반대했고 29%만 찬성했습니다.

오키나와 미군기지를 정부 계획대로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6%로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47%로 나타났습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마이니치 신문 조사에서 47%, 니혼게이자이와 TV 도쿄 조사에서는 52%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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