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고 ‘순간 포착’ 방심했다간…

입력 2015.04.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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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씨에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거나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날씨가 풀리는 2월부터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봄철인 4월, 여름철인 6월, 가을철인 10월에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전거 사망사고의 대부분은 차량과의 충돌로 인한 사고이지만 노선 안내, 노면 정보, 각종 위험 알림 등 자전거 전용 사인이 부족한 것도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2년에 30명, 2013년에 26명, 2014년에 37명 기록해 1년에 평균 31명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특히 자전거 교통사고 피해자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로, 새벽 6시부터 정오까지 편도 2차로 이상 대로를 횡단하다가 사고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단속 사각지대였던 자전거 교통 법규 위반 행위 대해 4월 21일부터 열흘 동안 계도 기간 거쳐 다음달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자전거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돼 전용도로가 없는 곳에서 차도로만 다니게 돼 있습니다.

때문에 교통사고가 나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자전거 운전자들 스스로가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익히고 주행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위험한 자전거 운행 실태,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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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사고 ‘순간 포착’ 방심했다간…
    • 입력 2015-04-20 14:00:23
    Go! 현장
따뜻한 봄 날씨에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거나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날씨가 풀리는 2월부터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봄철인 4월, 여름철인 6월, 가을철인 10월에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전거 사망사고의 대부분은 차량과의 충돌로 인한 사고이지만 노선 안내, 노면 정보, 각종 위험 알림 등 자전거 전용 사인이 부족한 것도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2년에 30명, 2013년에 26명, 2014년에 37명 기록해 1년에 평균 31명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특히 자전거 교통사고 피해자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로, 새벽 6시부터 정오까지 편도 2차로 이상 대로를 횡단하다가 사고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단속 사각지대였던 자전거 교통 법규 위반 행위 대해 4월 21일부터 열흘 동안 계도 기간 거쳐 다음달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자전거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돼 전용도로가 없는 곳에서 차도로만 다니게 돼 있습니다. 때문에 교통사고가 나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자전거 운전자들 스스로가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익히고 주행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위험한 자전거 운행 실태,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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