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U 지정 ‘예비 불법어업국’서 제외

유럽연합이 우리나라에 대한 예비 불법어업국가 지정을 해제합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후 9시 EU가 한국에 대한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 해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불법어업국으로 최종 지정되면 수산물의 EU 수출이 전면 금지되지만 우리나라는 예비 단계에서 해제돼 우려가 해소됐다고 말했습니다.

EU는 지난 2013년 말 한국 원양어선이 서아프리카 수역에서 불법어업을 하고 정부가 처벌시스템을 제대로 안 갖췄다며 우리나라를 예비 불법어업국으로 지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