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타이완 6.3 지진…일 지진해일 주의보 외

타이완 동부 해역에서 오늘 오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타이베이에서 변전기 폭발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근처 2백 가구에서 정전이 이어졌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일본 기상청은 미야코지마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고 높이 1ｍ 정도의 해일이 일어났지만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포브스 "美 의회, 돈 때문에 아베 연설 허용"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이 아베 일본 총리에게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허용한 것은 돈 때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포브스 지는 칼럼을 통해 "지금 미국 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돈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존 베이너 의장이 1945년이래 가장 큰 해악을 끼친 아베 총리에게 아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FBI, 엉터리 모발 검사로 법정 증언"

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조사관들이 과거 형사재판에서 부정확한 검사 결과로 과장된 증언을 한 오류가 확인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FBI 조사관 28명 중 26명이 2천 년 이전까지 20여 년 동안 법정에서 현미경을 이용한 모발 외견 비교 검사는 정확도가 떨어지는데도 범죄현장에서 찾은 모발이 피고인의 것과 일치한다고 증언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100대 '세계 부자' 중 중국인 4명

세계 부자 순위 집계 결과 100위 안에 아시아에서는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15위에 오르는 등 중국인 부호 4명이 이름을 올렸고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포함됐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00위 안에 든 중국인 부호 4명의 재산은 모두 112조 원에 달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건희 회장이 81위에 올랐으며 재산은 약 14조 6천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분 부족 운전, 음주 운전만큼 위험"

수분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장시간 운전하는 것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연구팀은 약간의 탈수 상태에서 장시간 운전할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0.08% 상태에서 운전했을 때와 사고위험이 맞먹는다고 밝히고 특히 자동차 실내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운전하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