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월호 통째로 인양”…오는 9월 착수
입력 2015.04.23 (07:12)
수정 2015.04.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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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인양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곧바로 인양 업체 선정 등의 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9월부터 인양 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인양을 최종 결정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종자 유실 방지와 선체 손상 최소화 방안을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곧바로 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업체 선정과 인양설계에 5달 정도가 걸리고 9월부터는 현장작업에 들어가게 되고, 실제 인양까지는 최소 1년 정도가 걸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유기준(해양수산부 장관) : "해상 작업기지 설치, 선체 내 유류제거 등의 현장작업이 가능한 9월 중에는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월호 인양은 절단 없이 통째로 들어 올리는 방식입니다.
먼저 선체 우측에 모두 93개의 쇠줄을 연결해 크레인으로 바다 속에서 3미터를 들어올립니다.
다음 수심이 얕고 조류가 세지 않은 곳으로 옮긴 뒤 선체를 플로팅 독에 담습니다.
선체가 안으로 옮겨지면 물을 빼 플로팅 독을 수면 위로 띄우게 됩니다.
<인터뷰> 스티번(인양 컨설팅 업체 관계자) : "인양과정에서 선체가 분리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무게 중심을 정확히 잡는 것과 수중에서 배를 옮기는 과정에서 크레인과 선체와의 자세 불균형 문제 등 여러 난제가 남아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에 대해 4인 가구당 259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세월호 인양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곧바로 인양 업체 선정 등의 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9월부터 인양 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인양을 최종 결정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종자 유실 방지와 선체 손상 최소화 방안을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곧바로 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업체 선정과 인양설계에 5달 정도가 걸리고 9월부터는 현장작업에 들어가게 되고, 실제 인양까지는 최소 1년 정도가 걸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유기준(해양수산부 장관) : "해상 작업기지 설치, 선체 내 유류제거 등의 현장작업이 가능한 9월 중에는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월호 인양은 절단 없이 통째로 들어 올리는 방식입니다.
먼저 선체 우측에 모두 93개의 쇠줄을 연결해 크레인으로 바다 속에서 3미터를 들어올립니다.
다음 수심이 얕고 조류가 세지 않은 곳으로 옮긴 뒤 선체를 플로팅 독에 담습니다.
선체가 안으로 옮겨지면 물을 빼 플로팅 독을 수면 위로 띄우게 됩니다.
<인터뷰> 스티번(인양 컨설팅 업체 관계자) : "인양과정에서 선체가 분리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무게 중심을 정확히 잡는 것과 수중에서 배를 옮기는 과정에서 크레인과 선체와의 자세 불균형 문제 등 여러 난제가 남아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에 대해 4인 가구당 259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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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4-23 08: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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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곧바로 인양 업체 선정 등의 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9월부터 인양 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인양을 최종 결정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종자 유실 방지와 선체 손상 최소화 방안을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곧바로 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업체 선정과 인양설계에 5달 정도가 걸리고 9월부터는 현장작업에 들어가게 되고, 실제 인양까지는 최소 1년 정도가 걸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유기준(해양수산부 장관) : "해상 작업기지 설치, 선체 내 유류제거 등의 현장작업이 가능한 9월 중에는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월호 인양은 절단 없이 통째로 들어 올리는 방식입니다.
먼저 선체 우측에 모두 93개의 쇠줄을 연결해 크레인으로 바다 속에서 3미터를 들어올립니다.
다음 수심이 얕고 조류가 세지 않은 곳으로 옮긴 뒤 선체를 플로팅 독에 담습니다.
선체가 안으로 옮겨지면 물을 빼 플로팅 독을 수면 위로 띄우게 됩니다.
<인터뷰> 스티번(인양 컨설팅 업체 관계자) : "인양과정에서 선체가 분리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무게 중심을 정확히 잡는 것과 수중에서 배를 옮기는 과정에서 크레인과 선체와의 자세 불균형 문제 등 여러 난제가 남아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에 대해 4인 가구당 259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세월호 인양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곧바로 인양 업체 선정 등의 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9월부터 인양 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인양을 최종 결정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종자 유실 방지와 선체 손상 최소화 방안을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곧바로 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업체 선정과 인양설계에 5달 정도가 걸리고 9월부터는 현장작업에 들어가게 되고, 실제 인양까지는 최소 1년 정도가 걸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유기준(해양수산부 장관) : "해상 작업기지 설치, 선체 내 유류제거 등의 현장작업이 가능한 9월 중에는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월호 인양은 절단 없이 통째로 들어 올리는 방식입니다.
먼저 선체 우측에 모두 93개의 쇠줄을 연결해 크레인으로 바다 속에서 3미터를 들어올립니다.
다음 수심이 얕고 조류가 세지 않은 곳으로 옮긴 뒤 선체를 플로팅 독에 담습니다.
선체가 안으로 옮겨지면 물을 빼 플로팅 독을 수면 위로 띄우게 됩니다.
<인터뷰> 스티번(인양 컨설팅 업체 관계자) : "인양과정에서 선체가 분리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무게 중심을 정확히 잡는 것과 수중에서 배를 옮기는 과정에서 크레인과 선체와의 자세 불균형 문제 등 여러 난제가 남아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에 대해 4인 가구당 259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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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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