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정상회담…“청년 창업 중남미 진출 지원”

입력 2015.04.23 (21:16) 수정 2015.04.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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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칠레를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칠레 정상회담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중남미 진출사업 지원에 합의했습니다.

원격의료, 신재생에너지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칠레는 창업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초기 자금 4만 달러를 지원하는 일명 '칠리콘 밸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5개국, 천여 개 기업이 칠레에서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첼레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우리 청년 창업가들도 칠리콘 밸리의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양국 청년층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워킹홀리데이 협정과 이공계 대학 인턴십 프로그램 MOU가 체결된 것을 환영합니다"

정부는 칠리콘 밸리 프로그램에 향후 10년간 90여개 팀을 보낼 계획입니다.

양국 정상은 또 발효 10년을 맞은 FTA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양국 간 자유무역 이행위원회를 통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류가 활발한 칠레에서 K-POP 스타들의 공연을 실제처럼 즐길 수 있는 첨단 기술도 전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토가 긴 칠레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원격의료 시스템도 구축하고,

2018년까지 5조 이상 투자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에 참여할 경우 지지를 요청했고, 바첼레트 대통령은 적극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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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칠레 정상회담…“청년 창업 중남미 진출 지원”
    • 입력 2015-04-23 21:17:55
    • 수정2015-04-23 22: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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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칠레를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칠레 정상회담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중남미 진출사업 지원에 합의했습니다.

원격의료, 신재생에너지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칠레는 창업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초기 자금 4만 달러를 지원하는 일명 '칠리콘 밸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5개국, 천여 개 기업이 칠레에서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첼레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우리 청년 창업가들도 칠리콘 밸리의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양국 청년층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워킹홀리데이 협정과 이공계 대학 인턴십 프로그램 MOU가 체결된 것을 환영합니다"

정부는 칠리콘 밸리 프로그램에 향후 10년간 90여개 팀을 보낼 계획입니다.

양국 정상은 또 발효 10년을 맞은 FTA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양국 간 자유무역 이행위원회를 통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류가 활발한 칠레에서 K-POP 스타들의 공연을 실제처럼 즐길 수 있는 첨단 기술도 전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토가 긴 칠레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원격의료 시스템도 구축하고,

2018년까지 5조 이상 투자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에 참여할 경우 지지를 요청했고, 바첼레트 대통령은 적극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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