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 총파업…“불법 파업에 엄정 대응”

입력 2015.04.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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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오늘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 개편을 저지하고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총파업에 들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혀 노동계와 정부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을 포함해 전국 17개 지역에서 30만 명이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어제 공동 담화문을 통해 공무원들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파업에 참여하는 공무원은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서울대병원 분회는 성과급제 도입과 취업규칙 변경을 반대하며 선도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총파업에 현대자동차 노조 간부 5백여 명만 참여하기로 하는 등 파업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다음달 1일 세계노동절대회를 대규모로 열고, 총파업 투표를 앞둔 한국노총과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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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오늘 총파업…“불법 파업에 엄정 대응”
    • 입력 2015-04-24 00:30:33
    사회
민주노총이 오늘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 개편을 저지하고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총파업에 들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혀 노동계와 정부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을 포함해 전국 17개 지역에서 30만 명이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어제 공동 담화문을 통해 공무원들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파업에 참여하는 공무원은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서울대병원 분회는 성과급제 도입과 취업규칙 변경을 반대하며 선도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총파업에 현대자동차 노조 간부 5백여 명만 참여하기로 하는 등 파업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다음달 1일 세계노동절대회를 대규모로 열고, 총파업 투표를 앞둔 한국노총과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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