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문가, “북한, 원유공급선 러시아로 전환 가능성”

입력 2015.04.24 (04:11) 수정 2015.04.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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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주요 원유 공급원을 중국에서 러시아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8월부터 동해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를 오가는 북한 유조선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탈러 연구원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천연가스관 건설을 위한 협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면서 "올해 안에 러시아산 원유 50만 톤이 북한에 도착할 것이라는 최근의 보도 역시 두 나라의 에너지 협력이라는 측면에서 눈에 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탈러 연구원은 특히 "50만 톤은 중국이 매년 북한에 제공해 왔던 원유의 양과 일치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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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전문가, “북한, 원유공급선 러시아로 전환 가능성”
    • 입력 2015-04-24 04:11:05
    • 수정2015-04-24 08:33:23
    국제
북한이 주요 원유 공급원을 중국에서 러시아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8월부터 동해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를 오가는 북한 유조선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탈러 연구원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천연가스관 건설을 위한 협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면서 "올해 안에 러시아산 원유 50만 톤이 북한에 도착할 것이라는 최근의 보도 역시 두 나라의 에너지 협력이라는 측면에서 눈에 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탈러 연구원은 특히 "50만 톤은 중국이 매년 북한에 제공해 왔던 원유의 양과 일치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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