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 총리 측근, 일본은행에 양적완화 확대 촉구

입력 2015.04.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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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의 측근이 일본은행에 추가 양적 완화를 촉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측근으로 꼽히는 야마모토 자민당 의원은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지출을 늘릴 수 있도록 일본은행이 오는 30일 열릴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다시 한 번 양적 완화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마모토 의원은 일본 은행이 국채와 회사채는 물론 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한 자산 매입을 확대하고 지방채 매입도 착수해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은행의 기존 목표인 연간 20조 엔의 자산 매입에 더해 10조 엔을 추가 매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야마모토 의원은 지난해 4월 도입된 판매세의 부담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데다 물가도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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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일 총리 측근, 일본은행에 양적완화 확대 촉구
    • 입력 2015-04-24 13:27:14
    국제
아베 일본 총리의 측근이 일본은행에 추가 양적 완화를 촉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측근으로 꼽히는 야마모토 자민당 의원은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지출을 늘릴 수 있도록 일본은행이 오는 30일 열릴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다시 한 번 양적 완화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마모토 의원은 일본 은행이 국채와 회사채는 물론 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한 자산 매입을 확대하고 지방채 매입도 착수해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은행의 기존 목표인 연간 20조 엔의 자산 매입에 더해 10조 엔을 추가 매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야마모토 의원은 지난해 4월 도입된 판매세의 부담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데다 물가도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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