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EU, 난민 자금 3배 증액…앰네스티 “부족” 외

유럽연합 정상들이 난민 대책 긴급회의를 열어, 지중해 난민 구조작전의 지원 자금을 현재의 3배인 9백만 유로, 우리 돈 100억여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앰네스티는 EU가 내놓은 대책이 "한심할 정도로 부족하고, 부끄러운 수준의 대응"이라고 혹평했습니다.

"행복 지수 한국 47위…1위는 스위스"

유엔이 발표한 2015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한국은 조사대상인 158개 국가 중 47위를 기록해 2년전 41위에서 6계단 하락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국가는 스위스, 2위는 아이슬란드로 조사됐고 중국은 84위, 북한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미군 드론 공습 때 인질 2명 사망

지난 1월 파키스탄에서 알카에다 시설에 대한 미군의 드론 공습 과정에서 인질로 잡혀 있던 미국인과 이탈리아인 등 모두 2명이 숨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깊은 유감과 함께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피, 유방암 재발 예방에 도움"

스웨덴 룬드 대학 등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 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유방암 수술 뒤 재발 방지를 위해 먹는 치료제인 타목시펜의 효과를 커피가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하루 커피를 최소 두 잔 마실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유방암 재발률이 50%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 25년 맞아

지난 1990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의해 설치된 우주 망원경 '허블'이 탄생 25주년을 맞았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천체 사진들을 공개했는데 별들의 불꽃놀이를 연상시켰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