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셔틀콕 남 복식 4강, 한국선수 ‘격돌’

입력 2015.04.24 (22:29) 수정 2015.04.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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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2015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전 티켓을 두고 겨룰 상대는 동료인 김기정(삼성전기)-김사랑(삼성전기)이다.

이용대-유연성은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차이뱌오-훙웨이(중국)를 2-0(21-10, 21-14)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작년 이 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용대-유연성은 대회 2연패와 함께 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용대의 잔 부상으로 올해 국제대회 출전에 뒤늦게 시동을 건 이용대-유연성은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준우승이 올해 최고 성적이고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같은 날 김기정-김사랑도 남자복식 8강전에서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일본)를 2-0(21-16, 21-15)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과 김기정-김사랑은 25일 4강에서 맞붙는다. 이들 중 승팀은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차이윈-루카이(중국) 중 이긴 팀과 결승에서 격돌하게 된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패배의 쓴맛을 봤다.

작년 이 대회 여자단식 우승자인 세계랭킹 6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8강에서 세계랭킹 8위 왕이한(중국)을 만나 0-2(18-21, 15-21)로 패했다.

배연주(KGC인삼공사)도 여자단식 8강에서 인타논 라차녹(태국)에게 0-2(13-21, 9-21)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는 왕정밍(중국)에게 0-2(14-21, 19-21)로 패했다.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은 세계랭킹 1위 다카하시 아야카-마쓰모토 미사키(일본)에 0-2(14-21, 12-21)로 지면서 준결승 티켓을 내줬다.

혼합복식 신백철(김천시청)-장예나(김천시청)는 세계랭킹 3위 쉬천-마진(중국)에게 0-2(15-21, 19-2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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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셔틀콕 남 복식 4강, 한국선수 ‘격돌’
    • 입력 2015-04-24 22:29:11
    • 수정2015-04-24 22:59:15
    연합뉴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2015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전 티켓을 두고 겨룰 상대는 동료인 김기정(삼성전기)-김사랑(삼성전기)이다.

이용대-유연성은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차이뱌오-훙웨이(중국)를 2-0(21-10, 21-14)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작년 이 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용대-유연성은 대회 2연패와 함께 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용대의 잔 부상으로 올해 국제대회 출전에 뒤늦게 시동을 건 이용대-유연성은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준우승이 올해 최고 성적이고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같은 날 김기정-김사랑도 남자복식 8강전에서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일본)를 2-0(21-16, 21-15)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과 김기정-김사랑은 25일 4강에서 맞붙는다. 이들 중 승팀은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차이윈-루카이(중국) 중 이긴 팀과 결승에서 격돌하게 된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패배의 쓴맛을 봤다.

작년 이 대회 여자단식 우승자인 세계랭킹 6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8강에서 세계랭킹 8위 왕이한(중국)을 만나 0-2(18-21, 15-21)로 패했다.

배연주(KGC인삼공사)도 여자단식 8강에서 인타논 라차녹(태국)에게 0-2(13-21, 9-21)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는 왕정밍(중국)에게 0-2(14-21, 19-21)로 패했다.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은 세계랭킹 1위 다카하시 아야카-마쓰모토 미사키(일본)에 0-2(14-21, 12-21)로 지면서 준결승 티켓을 내줬다.

혼합복식 신백철(김천시청)-장예나(김천시청)는 세계랭킹 3위 쉬천-마진(중국)에게 0-2(15-21, 19-2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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