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3년만 EPL 복귀…명품 패스 ‘주목’

<앵커 멘트>

축구 국가대표 이청용이 부상을 털고 이적 후 처음이자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해 명품 패스를 보여줬습니다.

해외스포츠, 한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청용의 녹슬지 않은 감각을 보여준 장면입니다.

상대 선수 2명을 제친 뒤, 빈 공간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패스가 일품이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후반 19분에 교체 투입된 이청용은 30여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종료 직전 추가 골을 내줘 헐시티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인터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 "현재 몸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다음 4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스완지는 뉴캐슬을 3대 2로 이겨 구단 역사상 리그 최고 승점인 50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성용은 후반 교체 출전했습니다.

절묘한 볼 트래핑에 이은 페르난지뉴의 발리슛.

후반 44분에 터진 이 극적인 결승골로 맨시티는 애스턴빌라를 3대 2로 제치고 리그 2위에 복귀했습니다.

수아레즈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만든 네이마르의 선제골입니다.

수비의 시선이 자신에게 몰린 틈을 타 네이마르에게 공을 흘려줬습니다.

메시가 추가 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