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 모두 PK 실축…B.뮌헨 ‘불운에 눈물’

입력 2015.04.29 (21:52) 수정 2015.04.2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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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담이 많은 승부차기라지만, 이렇게까지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을까요?

독일 프로축구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승부차기에서 네번연속 실축하는 불운때문에 컵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120분간의 혈투끝에 돌입한 승부차기.

뮌헨은 믿기지 않는 실축 퍼레이드를 이어갔습니다.

첫번째 키커인 필립 람에 이어, 두번째 키커인 사비 알론소까지 미끄러지면서 공을 하늘로 차버렸습니다.

괴체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네번째 키커인 골키퍼 노이어의 강슛도 골대만 흔들었을 뿐이었습니다.

승부차기에서 도르트문트에 져, 컵대회 결승에 오르지 못한 뮌헨은, 시즌 3관왕 달성의 꿈을 접었습니다.

반면 메시는 골키퍼 정면으로 느리게 차는 과감한 파넨카킥으로 페널티킥을 깨끗하게 성공시켰습니다.

37호와 38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린 메시는 득점선두 호날두를 한골차로 추격했고, 6대 0으로 크게 이긴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볼티모어 지역의 폭동사태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안전을 우려해 볼티모어 홈경기가 이틀연속 취소된 데 이어, 내일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경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파울볼을 잡기 위한 집념, 핸드폰과 음료수보다 중요한 건 스피듭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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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명 모두 PK 실축…B.뮌헨 ‘불운에 눈물’
    • 입력 2015-04-29 22:07:36
    • 수정2015-04-29 22: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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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담이 많은 승부차기라지만, 이렇게까지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을까요?

독일 프로축구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승부차기에서 네번연속 실축하는 불운때문에 컵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120분간의 혈투끝에 돌입한 승부차기.

뮌헨은 믿기지 않는 실축 퍼레이드를 이어갔습니다.

첫번째 키커인 필립 람에 이어, 두번째 키커인 사비 알론소까지 미끄러지면서 공을 하늘로 차버렸습니다.

괴체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네번째 키커인 골키퍼 노이어의 강슛도 골대만 흔들었을 뿐이었습니다.

승부차기에서 도르트문트에 져, 컵대회 결승에 오르지 못한 뮌헨은, 시즌 3관왕 달성의 꿈을 접었습니다.

반면 메시는 골키퍼 정면으로 느리게 차는 과감한 파넨카킥으로 페널티킥을 깨끗하게 성공시켰습니다.

37호와 38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린 메시는 득점선두 호날두를 한골차로 추격했고, 6대 0으로 크게 이긴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볼티모어 지역의 폭동사태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안전을 우려해 볼티모어 홈경기가 이틀연속 취소된 데 이어, 내일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경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파울볼을 잡기 위한 집념, 핸드폰과 음료수보다 중요한 건 스피듭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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