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담배 얘기입니다.
미국에 사는 한인 청소년들의 경우에 담배를 피우다가 쉽게 대마초 등 마약에 손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선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인 10대 남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학생은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흡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한 청소년단체 흡연조사에서 대부분 13살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으며 13살 청소년 5명 가운데 1명이 흡연 경험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여학생(LA 거주): 13살 때 언니들이 있어서 저도 한번 해 보라고...
⊙남학생(LA 거주): 친구들끼리 다 같이 해 보고 싶어서 피워봤어요.
⊙기자: 청소년 흡연동기는 이 같은 호기심 외에 담배 피우는 아버지 등 가족의 영향도 컸습니다.
더 큰 문제는 청소년 흡연이 마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여학생(LA 거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대마초를 파는 애들도 많습니다.
⊙크리스토퍼 석(한인 청소년 회관): 담배 피우는 학생들이 거기서 그치지 않고 대마초 같은 이런 마약에 손대는 확률이 높습니다.
⊙기자: 뿐만 아니라 신체적 성장기인 10대에 흡연을 시작하면 담배 끊기가 더 힘듭니다.
⊙피터 김(예방의학 전문의): 청소년 시기는 뇌가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면 뇌에 화학작용을 일으켜서 어른이 됐을 때 끊기가 무척 힘들어집니다.
⊙기자: 그러기에 어렸을 때 담배를 피울 경우 자칫 담배회사의 평생 고객으로 전락될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미국에 사는 한인 청소년들의 경우에 담배를 피우다가 쉽게 대마초 등 마약에 손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선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인 10대 남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학생은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흡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한 청소년단체 흡연조사에서 대부분 13살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으며 13살 청소년 5명 가운데 1명이 흡연 경험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여학생(LA 거주): 13살 때 언니들이 있어서 저도 한번 해 보라고...
⊙남학생(LA 거주): 친구들끼리 다 같이 해 보고 싶어서 피워봤어요.
⊙기자: 청소년 흡연동기는 이 같은 호기심 외에 담배 피우는 아버지 등 가족의 영향도 컸습니다.
더 큰 문제는 청소년 흡연이 마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여학생(LA 거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대마초를 파는 애들도 많습니다.
⊙크리스토퍼 석(한인 청소년 회관): 담배 피우는 학생들이 거기서 그치지 않고 대마초 같은 이런 마약에 손대는 확률이 높습니다.
⊙기자: 뿐만 아니라 신체적 성장기인 10대에 흡연을 시작하면 담배 끊기가 더 힘듭니다.
⊙피터 김(예방의학 전문의): 청소년 시기는 뇌가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면 뇌에 화학작용을 일으켜서 어른이 됐을 때 끊기가 무척 힘들어집니다.
⊙기자: 그러기에 어렸을 때 담배를 피울 경우 자칫 담배회사의 평생 고객으로 전락될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소년 흡연이 마약 부른다
-
- 입력 2002-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는 담배 얘기입니다.
미국에 사는 한인 청소년들의 경우에 담배를 피우다가 쉽게 대마초 등 마약에 손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선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인 10대 남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학생은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흡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한 청소년단체 흡연조사에서 대부분 13살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으며 13살 청소년 5명 가운데 1명이 흡연 경험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여학생(LA 거주): 13살 때 언니들이 있어서 저도 한번 해 보라고...
⊙남학생(LA 거주): 친구들끼리 다 같이 해 보고 싶어서 피워봤어요.
⊙기자: 청소년 흡연동기는 이 같은 호기심 외에 담배 피우는 아버지 등 가족의 영향도 컸습니다.
더 큰 문제는 청소년 흡연이 마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여학생(LA 거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대마초를 파는 애들도 많습니다.
⊙크리스토퍼 석(한인 청소년 회관): 담배 피우는 학생들이 거기서 그치지 않고 대마초 같은 이런 마약에 손대는 확률이 높습니다.
⊙기자: 뿐만 아니라 신체적 성장기인 10대에 흡연을 시작하면 담배 끊기가 더 힘듭니다.
⊙피터 김(예방의학 전문의): 청소년 시기는 뇌가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면 뇌에 화학작용을 일으켜서 어른이 됐을 때 끊기가 무척 힘들어집니다.
⊙기자: 그러기에 어렸을 때 담배를 피울 경우 자칫 담배회사의 평생 고객으로 전락될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