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뉴 DJ 세력화”…호남발 야권 재편 시동
입력 2015.05.01 (08:11)
수정 2015.05.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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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천정배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과 한 판 대결을 펼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호남발 야권 재편론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정치권은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만에 5선의원으로 국회에 돌아온 천정배 의원은 독자 세력화를 공언했습니다.
호남 30석을 놓고 새정치연합과 한판 대결을 펼치겠다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녹취> 천정배(무소속 의원) : "뉴 DJ들... 앞으로 김대중 대통령 처럼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치인들을 한데 모아서 경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천 의원은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친노 진영을 기득권 세력이라고 비난하며 야당에서 절반 정도를 빼올까 싶다는 발언까지 내놨습니다.
천 의원의 야권재편 주장으로 당장 호남 비주류와 비노 인사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호남민심 이탈이 확인된 만큼 천 의원과 비주류가 손잡을 경우 파괴력이 있을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은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의원) : "호남에서 패배한 것 만은 사실인 데, 여러가지를 보고 검토를 해야지 지금 당장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 것은 좀 빠른 것 같아요."
반면, 같이 무소속으로 나섰던 정동영 전 의원은 야권 분열 책임의 멍에까지 지게 되면서 정치 생명에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천정배 의원이 호남 맹주를 자처하면서 향후 야권 재편을 둘러싸고 만만치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천정배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과 한 판 대결을 펼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호남발 야권 재편론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정치권은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만에 5선의원으로 국회에 돌아온 천정배 의원은 독자 세력화를 공언했습니다.
호남 30석을 놓고 새정치연합과 한판 대결을 펼치겠다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녹취> 천정배(무소속 의원) : "뉴 DJ들... 앞으로 김대중 대통령 처럼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치인들을 한데 모아서 경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천 의원은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친노 진영을 기득권 세력이라고 비난하며 야당에서 절반 정도를 빼올까 싶다는 발언까지 내놨습니다.
천 의원의 야권재편 주장으로 당장 호남 비주류와 비노 인사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호남민심 이탈이 확인된 만큼 천 의원과 비주류가 손잡을 경우 파괴력이 있을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은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의원) : "호남에서 패배한 것 만은 사실인 데, 여러가지를 보고 검토를 해야지 지금 당장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 것은 좀 빠른 것 같아요."
반면, 같이 무소속으로 나섰던 정동영 전 의원은 야권 분열 책임의 멍에까지 지게 되면서 정치 생명에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천정배 의원이 호남 맹주를 자처하면서 향후 야권 재편을 둘러싸고 만만치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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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정배 “뉴 DJ 세력화”…호남발 야권 재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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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01 08:14:11
- 수정2015-05-01 09: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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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천정배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과 한 판 대결을 펼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호남발 야권 재편론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정치권은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만에 5선의원으로 국회에 돌아온 천정배 의원은 독자 세력화를 공언했습니다.
호남 30석을 놓고 새정치연합과 한판 대결을 펼치겠다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녹취> 천정배(무소속 의원) : "뉴 DJ들... 앞으로 김대중 대통령 처럼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치인들을 한데 모아서 경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천 의원은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친노 진영을 기득권 세력이라고 비난하며 야당에서 절반 정도를 빼올까 싶다는 발언까지 내놨습니다.
천 의원의 야권재편 주장으로 당장 호남 비주류와 비노 인사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호남민심 이탈이 확인된 만큼 천 의원과 비주류가 손잡을 경우 파괴력이 있을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은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의원) : "호남에서 패배한 것 만은 사실인 데, 여러가지를 보고 검토를 해야지 지금 당장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 것은 좀 빠른 것 같아요."
반면, 같이 무소속으로 나섰던 정동영 전 의원은 야권 분열 책임의 멍에까지 지게 되면서 정치 생명에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천정배 의원이 호남 맹주를 자처하면서 향후 야권 재편을 둘러싸고 만만치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천정배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과 한 판 대결을 펼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호남발 야권 재편론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정치권은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만에 5선의원으로 국회에 돌아온 천정배 의원은 독자 세력화를 공언했습니다.
호남 30석을 놓고 새정치연합과 한판 대결을 펼치겠다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녹취> 천정배(무소속 의원) : "뉴 DJ들... 앞으로 김대중 대통령 처럼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치인들을 한데 모아서 경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천 의원은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친노 진영을 기득권 세력이라고 비난하며 야당에서 절반 정도를 빼올까 싶다는 발언까지 내놨습니다.
천 의원의 야권재편 주장으로 당장 호남 비주류와 비노 인사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호남민심 이탈이 확인된 만큼 천 의원과 비주류가 손잡을 경우 파괴력이 있을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은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의원) : "호남에서 패배한 것 만은 사실인 데, 여러가지를 보고 검토를 해야지 지금 당장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 것은 좀 빠른 것 같아요."
반면, 같이 무소속으로 나섰던 정동영 전 의원은 야권 분열 책임의 멍에까지 지게 되면서 정치 생명에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천정배 의원이 호남 맹주를 자처하면서 향후 야권 재편을 둘러싸고 만만치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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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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