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티켓 판매 순조로워

입력 2002.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월드컵 대회가 이제 꼭 6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초 걱정과는 달리 입장권 판매도 80%를 넘어서는 등 비교적 순조롭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개막을 60일 앞두고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대형분수가 상시 가동체제로 들어가는 등 개막 준비가 더욱 본격화되고 국민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입장권의 판매도 한국 경기와 중국 예선전이 매진되는 등 판매율이 80%를 넘어섰습니다.
⊙권해윤(월드컵 조직위 입장권 과장): 일반 판매 45만 6000석 중 37만여 석이 판매가 되어서 오늘 현재 82%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의 경우 방 하나에 3억 5000여 만원인 20인실 등 스카이박스 A등급이 모두 매진되는 등 개막전 포함 세 경기의 국내 판매 입장권이 다 팔려나갔습니다.
인천이 99%, 수원이 98% 등 다른 지역의 판매율도 매우 높습니다.
다만 파라과이와 남아공의 경기 등 관심이 적은 몇몇 경기의 판매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전경련 등과 대량구매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용집(월드컵 조직위 사업국장): 월드컵 경제상황 보고 때도 다짐을 한 바 있습니다만 나머지 입장권을 전경련에서 많이 사주시겠다는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자: 한편 다음 달부터는 국내 입장권의 미판매분과 해외입장권의 판매가 단일화돼 국내외 구분 없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5월 중에 모든 경기의 입장권이 매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컵 티켓 판매 순조로워
    • 입력 2002-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월드컵 대회가 이제 꼭 6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초 걱정과는 달리 입장권 판매도 80%를 넘어서는 등 비교적 순조롭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개막을 60일 앞두고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대형분수가 상시 가동체제로 들어가는 등 개막 준비가 더욱 본격화되고 국민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입장권의 판매도 한국 경기와 중국 예선전이 매진되는 등 판매율이 80%를 넘어섰습니다. ⊙권해윤(월드컵 조직위 입장권 과장): 일반 판매 45만 6000석 중 37만여 석이 판매가 되어서 오늘 현재 82%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의 경우 방 하나에 3억 5000여 만원인 20인실 등 스카이박스 A등급이 모두 매진되는 등 개막전 포함 세 경기의 국내 판매 입장권이 다 팔려나갔습니다. 인천이 99%, 수원이 98% 등 다른 지역의 판매율도 매우 높습니다. 다만 파라과이와 남아공의 경기 등 관심이 적은 몇몇 경기의 판매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전경련 등과 대량구매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용집(월드컵 조직위 사업국장): 월드컵 경제상황 보고 때도 다짐을 한 바 있습니다만 나머지 입장권을 전경련에서 많이 사주시겠다는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자: 한편 다음 달부터는 국내 입장권의 미판매분과 해외입장권의 판매가 단일화돼 국내외 구분 없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5월 중에 모든 경기의 입장권이 매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