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이종운, 이번엔 ‘번트 수비’ 신경전

입력 2015.05.01 (21:47) 수정 2015.05.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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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김성근 감독과 롯데 이종운 감독이 빈볼 시비 후 또 한차례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번트 수비를 놓고 나란히 심판에 강력하게 어필을 하면서 뜨거운 승부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친정팀을 상대로 등판한 한화의 유먼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데요.

롯데 선수들 1회부터 인정사정 없었습니다.

무릎때문에 번트수비가 미숙한 유먼을 상대로 첫타자 아두치를 시작으로 4차례나 번트를 시도하며 괴롭혔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은 문규현의 주루와 김태균의 수비가 겹친 4회였습니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주루 방해를 주장했고,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이 주자때문에 공을 못 던졌다고 각각 정반대로 주장했습니다.

야구규칙 7.09 조항에는 ‘주자가 야수를 피하지 않거나 송구를 고의로 방해했을 경우’에 아웃이라고 명시돼 있지만 일단 상황이 애매해 심판진은 타자 주자만 아웃을 선언했습니다.

몸쪽 승부만 나와도 빈볼로 오해받을 수 있는 긴박한 승부.

치열한 승부 속에 한화가 현재 7대5 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sk 에이스 김광현은 8회 투아웃까지 단 2안타만 내주는 호투로 기아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넥센은 박동원의 3점포로 엘지를 이겼습니다.

nc는 kt에 4대3 으로 맞서 있고 삼성은 두산을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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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근-이종운, 이번엔 ‘번트 수비’ 신경전
    • 입력 2015-05-01 21:52:25
    • 수정2015-05-02 07: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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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김성근 감독과 롯데 이종운 감독이 빈볼 시비 후 또 한차례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번트 수비를 놓고 나란히 심판에 강력하게 어필을 하면서 뜨거운 승부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친정팀을 상대로 등판한 한화의 유먼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데요.

롯데 선수들 1회부터 인정사정 없었습니다.

무릎때문에 번트수비가 미숙한 유먼을 상대로 첫타자 아두치를 시작으로 4차례나 번트를 시도하며 괴롭혔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은 문규현의 주루와 김태균의 수비가 겹친 4회였습니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주루 방해를 주장했고,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이 주자때문에 공을 못 던졌다고 각각 정반대로 주장했습니다.

야구규칙 7.09 조항에는 ‘주자가 야수를 피하지 않거나 송구를 고의로 방해했을 경우’에 아웃이라고 명시돼 있지만 일단 상황이 애매해 심판진은 타자 주자만 아웃을 선언했습니다.

몸쪽 승부만 나와도 빈볼로 오해받을 수 있는 긴박한 승부.

치열한 승부 속에 한화가 현재 7대5 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sk 에이스 김광현은 8회 투아웃까지 단 2안타만 내주는 호투로 기아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넥센은 박동원의 3점포로 엘지를 이겼습니다.

nc는 kt에 4대3 으로 맞서 있고 삼성은 두산을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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