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 ‘과거 직시 결의’ 메시지 공개

입력 2015.05.03 (0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앞두고 과거 직시에 대한 결의를 표명한 영상을 독일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영상을 통해 과거 나치의 유대인학살 등과 관련해 "우리는 민감하게 대응할 책무가 있고 역사에 종지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후 이민 세대에는 우리의 과거를 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는 1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스크바 무명용사 묘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와 대립하고 있기는 하지만 "2차대전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르켈 독일 총리, ‘과거 직시 결의’ 메시지 공개
    • 입력 2015-05-03 09:50:35
    국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앞두고 과거 직시에 대한 결의를 표명한 영상을 독일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영상을 통해 과거 나치의 유대인학살 등과 관련해 "우리는 민감하게 대응할 책무가 있고 역사에 종지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후 이민 세대에는 우리의 과거를 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는 1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스크바 무명용사 묘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와 대립하고 있기는 하지만 "2차대전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