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모술 부근서 야지디족 포로 600명 사살”

입력 2015.05.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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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이라크 모술 근처에서 야지디족 포로 등 600여명을 처형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IS 무장대원들은 야지디족 포로들을 한 고속도로 근처 도랑가에서 사살했고 피살자 가운데는 포로 외에 야지디족 부녀자와 아이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지디 진보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는 극악한 범죄라고 규탄하고 IS에 포로로 억류돼 있는 사람들을 풀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야지디는 이라크 내 소수 종교세력으로 지난해 IS에게 수천 명이 포로로 잡혔으며 다수는 IS 거점인 모술 지역에 억류돼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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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이라크 모술 부근서 야지디족 포로 600명 사살”
    • 입력 2015-05-03 11:13:45
    국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이라크 모술 근처에서 야지디족 포로 등 600여명을 처형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IS 무장대원들은 야지디족 포로들을 한 고속도로 근처 도랑가에서 사살했고 피살자 가운데는 포로 외에 야지디족 부녀자와 아이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지디 진보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는 극악한 범죄라고 규탄하고 IS에 포로로 억류돼 있는 사람들을 풀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야지디는 이라크 내 소수 종교세력으로 지난해 IS에게 수천 명이 포로로 잡혔으며 다수는 IS 거점인 모술 지역에 억류돼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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