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올해 성장률 3.3% 가능할 것”

입력 2015.05.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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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3%였던 작년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아시아인프로투자은행의 지분율 배분협상이 한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경기 회복세가 미약하지만 이어지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보수적으로 봐도 지난해 수준인 3.3%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 상반기 경기 흐름을 지켜본 뒤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같은 추가 부양책을 펼지 판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정부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눈치를 보다 뒤늦게 가입의사를 밝혀 지분율에서 손해를 보게 됐다는 비판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국의 지분율이 3.5%라는 추정에 대해서는 정확히는 말할 수 없지만 그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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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 부총리 “올해 성장률 3.3% 가능할 것”
    • 입력 2015-05-03 16:10:19
    경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3%였던 작년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아시아인프로투자은행의 지분율 배분협상이 한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경기 회복세가 미약하지만 이어지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보수적으로 봐도 지난해 수준인 3.3%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 상반기 경기 흐름을 지켜본 뒤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같은 추가 부양책을 펼지 판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정부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눈치를 보다 뒤늦게 가입의사를 밝혀 지분율에서 손해를 보게 됐다는 비판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국의 지분율이 3.5%라는 추정에 대해서는 정확히는 말할 수 없지만 그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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