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융자 능력 확대’ 등 경쟁력 강화 구상 밝혀

입력 2015.05.03 (16:46) 수정 2015.05.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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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미국이 이끄는 아시아개발은행, ADB가 회원국에 대한 융자 확대 등 경쟁력 강화 구상을 밝혔습니다.

나카오 다케히코 ADB 총재는 ADB 총회가 진행중인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연간 약 130억 달러인 융자 능력을 오는 2017년까지 최대 200억 달러, 우리돈 약 21조 4천억원 규모로 확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연차총회에서 일본의 3대 은행이나 미국과 유럽의 금융기관에 신흥국의 기반시설 사업 제안을 내놓는 등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ADB가 이렇게 일련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중국이 주도한 AIIB에 대항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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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B, ‘융자 능력 확대’ 등 경쟁력 강화 구상 밝혀
    • 입력 2015-05-03 16:46:54
    • 수정2015-05-03 18:48:53
    국제
일본과 미국이 이끄는 아시아개발은행, ADB가 회원국에 대한 융자 확대 등 경쟁력 강화 구상을 밝혔습니다.

나카오 다케히코 ADB 총재는 ADB 총회가 진행중인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연간 약 130억 달러인 융자 능력을 오는 2017년까지 최대 200억 달러, 우리돈 약 21조 4천억원 규모로 확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연차총회에서 일본의 3대 은행이나 미국과 유럽의 금융기관에 신흥국의 기반시설 사업 제안을 내놓는 등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ADB가 이렇게 일련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중국이 주도한 AIIB에 대항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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