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새내기 감독 김도훈·남기일 ‘동반 승’

입력 2015.05.03 (21:31) 수정 2015.05.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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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의 새내기 사령탑인 김도훈과 남기일 감독이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젊은 감독답게 화끈한 공격 축구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1살의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전반 14분 김영빈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4분 뒤에는 파비오가 현란한 드리블로 전남 수비를 허물고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26분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전남 김영욱에게 골을 허용한 광주는, 한 골차로 쫒겼지만 결코 지키는데 급급하지 않았습니다.

거센 공격을 이어가던 광주는 후반 22분 임선영이 다시 한번 전남 골문을 열었습니다.

수비수 두명을 따돌린 재치있는 드리블과 정교한 마무리가 일품이었습니다.

광주는 종료 직전 전현철에게 한골을 내줬지만 3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2무 3패의 부진을 끊어내는 귀중한 승리였습니다.

인천은 9경기 만에 감격적인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인성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박대한이 강력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인터뷰> 김도훈 감독 : "첫승을 위해서 선수들이 눈물날 만큼 열심히 해준데 대해 고맙고 2승 하는 날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꼭 하고 싶습니다"

대전은 아드리아노가 두경기 연속골을 넣었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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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새내기 감독 김도훈·남기일 ‘동반 승’
    • 입력 2015-05-03 21:34:13
    • 수정2015-05-03 2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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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의 새내기 사령탑인 김도훈과 남기일 감독이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젊은 감독답게 화끈한 공격 축구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1살의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전반 14분 김영빈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4분 뒤에는 파비오가 현란한 드리블로 전남 수비를 허물고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26분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전남 김영욱에게 골을 허용한 광주는, 한 골차로 쫒겼지만 결코 지키는데 급급하지 않았습니다.

거센 공격을 이어가던 광주는 후반 22분 임선영이 다시 한번 전남 골문을 열었습니다.

수비수 두명을 따돌린 재치있는 드리블과 정교한 마무리가 일품이었습니다.

광주는 종료 직전 전현철에게 한골을 내줬지만 3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2무 3패의 부진을 끊어내는 귀중한 승리였습니다.

인천은 9경기 만에 감격적인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인성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박대한이 강력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인터뷰> 김도훈 감독 : "첫승을 위해서 선수들이 눈물날 만큼 열심히 해준데 대해 고맙고 2승 하는 날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꼭 하고 싶습니다"

대전은 아드리아노가 두경기 연속골을 넣었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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