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윤빛가람, 철퇴축구 무너뜨린 ‘극장골’

입력 2015.05.05 (21:48) 수정 2015.05.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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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제주가 부활한 천재 윤빛가람의 극적인 역전골로 울산을 이겼습니다.

제주는 올 시즌 안방불패를 자랑하며 2위로 도약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는 전반 7분 제파로프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로페즈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1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강수일이 로페즈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울산 윤정환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선수 시절에도 경험하지 않았던 퇴장을 당한 사이, 제주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후반 43분 특급 도우미 로페즈의 패스가 윤빛가람의 절묘한 시즌 첫 골로 이어졌습니다.

2대 1의 역전승.

올 시즌 홈에서 4승 1무의 안방불패를 이어간 제주는 울산을 끌어내리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인터뷰> 윤빛가람(제주) : "골을 넣어서 짜릿했고, 특별한 날에 어린이날 기쁨을 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리그 11위 부산은 선두권 도약을 노리던 포항의 덜미를 잡았습니다.

닐손 주니어의 부상으로 긴급 투입된 노행석의 깜짝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노행석(부산) : "골까지 넣어서 기쁘고, 팀이 어려울때 제몫을 해낸 것 같아 좋습니다."

올시즌 K리그는 흥행 돌풍도 이어갔습니다.

지난 2012년 실관중 집계이후 최단 경기에서 50만관중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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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윤빛가람, 철퇴축구 무너뜨린 ‘극장골’
    • 입력 2015-05-05 21:50:01
    • 수정2015-05-05 22: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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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제주가 부활한 천재 윤빛가람의 극적인 역전골로 울산을 이겼습니다.

제주는 올 시즌 안방불패를 자랑하며 2위로 도약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는 전반 7분 제파로프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로페즈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1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강수일이 로페즈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울산 윤정환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선수 시절에도 경험하지 않았던 퇴장을 당한 사이, 제주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후반 43분 특급 도우미 로페즈의 패스가 윤빛가람의 절묘한 시즌 첫 골로 이어졌습니다.

2대 1의 역전승.

올 시즌 홈에서 4승 1무의 안방불패를 이어간 제주는 울산을 끌어내리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인터뷰> 윤빛가람(제주) : "골을 넣어서 짜릿했고, 특별한 날에 어린이날 기쁨을 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리그 11위 부산은 선두권 도약을 노리던 포항의 덜미를 잡았습니다.

닐손 주니어의 부상으로 긴급 투입된 노행석의 깜짝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노행석(부산) : "골까지 넣어서 기쁘고, 팀이 어려울때 제몫을 해낸 것 같아 좋습니다."

올시즌 K리그는 흥행 돌풍도 이어갔습니다.

지난 2012년 실관중 집계이후 최단 경기에서 50만관중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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