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무원 출장 중 성추행’ 증거품서 동행자 DNA 검출

입력 2015.05.07 (08:32) 수정 2015.05.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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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여자 공무원이 해외 출장 중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이 여성이 제출한 증거품에서 함께 출장을 간 남성 공무원 A씨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2월 아프리카 출장 도중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출장 당시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의 이불보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이불보에서 검출된 A씨의 DNA를 유력한 성추행 증거로 보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한편, 해당 부처는 지난 3월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고위 공무원 A씨를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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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공무원 출장 중 성추행’ 증거품서 동행자 DNA 검출
    • 입력 2015-05-07 08:32:48
    • 수정2015-05-07 15:33:05
    사회
중앙부처 여자 공무원이 해외 출장 중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이 여성이 제출한 증거품에서 함께 출장을 간 남성 공무원 A씨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2월 아프리카 출장 도중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출장 당시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의 이불보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이불보에서 검출된 A씨의 DNA를 유력한 성추행 증거로 보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한편, 해당 부처는 지난 3월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고위 공무원 A씨를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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