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친박 최고위원 몇분이 연금개혁 기회 날려”

입력 2015.05.07 (10:12) 수정 2015.05.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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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회 처리 무산과 관련해 친박 최고위원 몇 분이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등에 출연해 333조 원의 국민 혈세를 절감해 주는 개혁안을 친박 최고위원 몇 분이 '퍼주기식'이라고 잘못 인식하고 개혁을 막았다며 기가 막힐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친박 최고위원들이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로 반대했는데 이를 이해할 국민이 몇 분이나 될까 생각된다면서 심지어 당내 친박인 자신조차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논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또, 박근혜 정부 남은 기간에 공무원연금을 개혁할 마지막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정부와 야당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위한 보험료 인상률을 놓고 9배 가량 차이 나는 추계치를 내놓은 데 대해서는 양쪽이 다 과장해서 굉장히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이라며 사실은 4~5% 정도만 더 내도 10% 정도를 더 받을 수 있는 게 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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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친박 최고위원 몇분이 연금개혁 기회 날려”
    • 입력 2015-05-07 10:12:47
    • 수정2015-05-07 14:30:50
    정치
이혜훈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회 처리 무산과 관련해 친박 최고위원 몇 분이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등에 출연해 333조 원의 국민 혈세를 절감해 주는 개혁안을 친박 최고위원 몇 분이 '퍼주기식'이라고 잘못 인식하고 개혁을 막았다며 기가 막힐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친박 최고위원들이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로 반대했는데 이를 이해할 국민이 몇 분이나 될까 생각된다면서 심지어 당내 친박인 자신조차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논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또, 박근혜 정부 남은 기간에 공무원연금을 개혁할 마지막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정부와 야당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위한 보험료 인상률을 놓고 9배 가량 차이 나는 추계치를 내놓은 데 대해서는 양쪽이 다 과장해서 굉장히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이라며 사실은 4~5% 정도만 더 내도 10% 정도를 더 받을 수 있는 게 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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