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5명 처형은 반국가 범죄자 처벌 차원”

입력 2015.05.07 (10: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북한에서 고위 관료 15명이 처형됐다는 국정원 발표와 관련해 북한측은 반국가 범죄자에 대한 처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영철 북한 조국통일연구원 부원장은 평양을 방문한 CNN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에서든 반국가 범죄 행위자를 추적하고 처벌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부원장은 이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위 관료 처형을 지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북한에 대한 악의적 선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부원장은 또 핵무기 보유가 사실이라면서도 수량은 언급하지 않았고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했다고도 말했습니다.

북한에 정치범 수용소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다만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범죄인을 수용하는 감옥은 존재한다고 답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15명 처형은 반국가 범죄자 처벌 차원”
    • 입력 2015-05-07 10:42:39
    정치
올해 북한에서 고위 관료 15명이 처형됐다는 국정원 발표와 관련해 북한측은 반국가 범죄자에 대한 처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영철 북한 조국통일연구원 부원장은 평양을 방문한 CNN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에서든 반국가 범죄 행위자를 추적하고 처벌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부원장은 이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위 관료 처형을 지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북한에 대한 악의적 선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부원장은 또 핵무기 보유가 사실이라면서도 수량은 언급하지 않았고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했다고도 말했습니다. 북한에 정치범 수용소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다만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범죄인을 수용하는 감옥은 존재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