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건강·의료 프로 대상 ‘허위·과장’ 중점 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는 6월 말까지 건강이나 의료 정보 방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허위·과장 여부 등 관련 심의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중점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뿐 아니라 건강·의료정보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모든 방송사가 심의 대상입니다.

중점 심의 내용은 특정 식품이나 건강 기능 식품과 관련해 의약학적 효능이나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방송하거나 체험 사례 등을 이용해 효능이나 효과를 과장하는 것 등입니다.

또 의사나 한의사 등이 특정 치료법이나 식품 또는 의약품 등의 효능·효과에 대해 지나치게 단정적으로 발언하는 내용과 특정 의료기관이나 의료인 등에 대해 부적절한 광고효과를 줄 수 있는 내용도 심의 대상에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