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영국 오늘 총선…EU 탈퇴 향방은? 외

입력 2015.05.07 (17:56) 수정 2015.05.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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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의 재집권이냐, 노동당의 정권 탈환이냐!

지금 영국에서는 차기 정부를 결정할 총선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할지 여부가 좌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 영국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독일·미국 중서부에 토네이도

어두운 하늘 사이로 깔때기 모양의 토네이도가 소용돌이 칩니다.

토네이도가 지난간 뒤 건물 지붕은 날아가거나 내려앉았고 하늘로 치솟앗던 자동차는 바닥에 처박혔습니다.

시속 250km의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는 단 10분만에 독일 북부의 7600명이 사는 마을을 폐허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녹취> 글라조브(마을 주민) : "50년 이상 이곳에 살고 있는데, 이런 일은 난생 처음입니다."

이 토네이도로 한 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캔자스와 오클라호마 등 중서부 지역에도 열개 넘는 토네이도가 불어닥쳐 피해가 예상됩니다.

예멘, 유엔에 지상군 투입 요청

예멘 내전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예멘 정부가 이번엔 유엔에 지상군을 투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시아파 반군 후티가 탱크와 중화기를 동원해 민간인은 물론이고 인도주의 활동가들도 사살하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예멘 사태는 정부 측 사우디아라비아와 반군을 지원하는 이란간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제사회는 양측에 민간인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정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독일 검찰, ‘도청 스캔들’ 메르켈 총리 조사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악재를 만났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청 스캔들'과 관련해 메르켈 총리는 부인하고 있지만 독일 검찰이 메르켈 총리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도청 스캔들'은 독일 정보 기관이 미국 국가안보국이 프랑스 정부와 에어버스 등 유럽 기관들을 사찰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의혹인데요.

메르켈 총리가 사전 보고를 받았는지 등이 조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캐나다도 정보 기관 권한 강화법 논란

프랑스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정보 기관의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한 대테러법으로 논란입니다.

어제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캐나다 보안정보국이 국외에서 방첩 활동을 할 수있도록 권한을 확대하고, 경찰이 테러 용의자를 기소없이 체포 구금하기 쉽게 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해 10월 국회의사당 총격 테러 직후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는데요.

하지만 법안이 민권을 침해한다는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녹취> 엘리자베스 메이(캐나다 녹색당 의원)

러시아 “김정은 대신 김영남 승전 행사 참석”

러시아 당국이 모레 있을 2차 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대신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김 위원장이 참석할 것이란 신호를 보내왔지만 계획이 변경됐다는데요.

김 위원장 불참 이유에 대해 북한 당국이 정치 일정을 포함한 내부 일정으로 바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러시아 당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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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07 19:20:55
    • 수정2015-05-07 20:07:49
    글로벌24
보수당의 재집권이냐, 노동당의 정권 탈환이냐!

지금 영국에서는 차기 정부를 결정할 총선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할지 여부가 좌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 영국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독일·미국 중서부에 토네이도

어두운 하늘 사이로 깔때기 모양의 토네이도가 소용돌이 칩니다.

토네이도가 지난간 뒤 건물 지붕은 날아가거나 내려앉았고 하늘로 치솟앗던 자동차는 바닥에 처박혔습니다.

시속 250km의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는 단 10분만에 독일 북부의 7600명이 사는 마을을 폐허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녹취> 글라조브(마을 주민) : "50년 이상 이곳에 살고 있는데, 이런 일은 난생 처음입니다."

이 토네이도로 한 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캔자스와 오클라호마 등 중서부 지역에도 열개 넘는 토네이도가 불어닥쳐 피해가 예상됩니다.

예멘, 유엔에 지상군 투입 요청

예멘 내전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예멘 정부가 이번엔 유엔에 지상군을 투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시아파 반군 후티가 탱크와 중화기를 동원해 민간인은 물론이고 인도주의 활동가들도 사살하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예멘 사태는 정부 측 사우디아라비아와 반군을 지원하는 이란간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제사회는 양측에 민간인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정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독일 검찰, ‘도청 스캔들’ 메르켈 총리 조사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악재를 만났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청 스캔들'과 관련해 메르켈 총리는 부인하고 있지만 독일 검찰이 메르켈 총리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도청 스캔들'은 독일 정보 기관이 미국 국가안보국이 프랑스 정부와 에어버스 등 유럽 기관들을 사찰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의혹인데요.

메르켈 총리가 사전 보고를 받았는지 등이 조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캐나다도 정보 기관 권한 강화법 논란

프랑스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정보 기관의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한 대테러법으로 논란입니다.

어제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캐나다 보안정보국이 국외에서 방첩 활동을 할 수있도록 권한을 확대하고, 경찰이 테러 용의자를 기소없이 체포 구금하기 쉽게 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해 10월 국회의사당 총격 테러 직후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는데요.

하지만 법안이 민권을 침해한다는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녹취> 엘리자베스 메이(캐나다 녹색당 의원)

러시아 “김정은 대신 김영남 승전 행사 참석”

러시아 당국이 모레 있을 2차 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대신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김 위원장이 참석할 것이란 신호를 보내왔지만 계획이 변경됐다는데요.

김 위원장 불참 이유에 대해 북한 당국이 정치 일정을 포함한 내부 일정으로 바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러시아 당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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