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월드컵 대회 득점왕

입력 2002.04.0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월드컵 우승팀에서 득점왕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러나 역대 월드컵 우승팀에서 득점왕이 나온 경우는 단 두 번에 불과합니다.
월드컵 득점왕에 얽힌 사연들을 한성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월드컵 득점왕은 하늘의 선택을 받아야만 가능하다는 축구계의 속설이 있습니다.
하늘이 천재의 능력을 샘내서인지 이른바 축구천재들에게는 득점왕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축구황제 펠레도 축구신동 마라도나도 항상 득점왕 후보로만 머물렀습니다.
또한 득점왕의 영광은 단 한 차례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급 골잡이들이 2회 연속 득점왕에 도전했지만 아무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지난 78년부터는 6골을 넣으면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캠페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로시,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스케레까지 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이 됐습니다.
출전 경기 수와 팀 성적은 모두 달랐지만 득점왕은 6골이라는 기록은 20년간 계속되고 있습니다.
득점왕을 배출하는 팀은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6번의 월드컵에서 우승팀에서 득점왕이 나온 경우는 78년 아르헨티나의 우승과 캠페스의 득점왕, 82년 우승팀인 이탈리아의 로씨 등 단 두 번뿐이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바티스투타와 스페인의 라울, 잉글랜드의 오웬, 프랑스의 앙리 등이 팀 우승과 득점왕 그리고 6골의 벽에 도전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역대 월드컵 대회 득점왕
    • 입력 2002-04-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월드컵 우승팀에서 득점왕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러나 역대 월드컵 우승팀에서 득점왕이 나온 경우는 단 두 번에 불과합니다. 월드컵 득점왕에 얽힌 사연들을 한성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월드컵 득점왕은 하늘의 선택을 받아야만 가능하다는 축구계의 속설이 있습니다. 하늘이 천재의 능력을 샘내서인지 이른바 축구천재들에게는 득점왕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축구황제 펠레도 축구신동 마라도나도 항상 득점왕 후보로만 머물렀습니다. 또한 득점왕의 영광은 단 한 차례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급 골잡이들이 2회 연속 득점왕에 도전했지만 아무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지난 78년부터는 6골을 넣으면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캠페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로시,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스케레까지 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이 됐습니다. 출전 경기 수와 팀 성적은 모두 달랐지만 득점왕은 6골이라는 기록은 20년간 계속되고 있습니다. 득점왕을 배출하는 팀은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6번의 월드컵에서 우승팀에서 득점왕이 나온 경우는 78년 아르헨티나의 우승과 캠페스의 득점왕, 82년 우승팀인 이탈리아의 로씨 등 단 두 번뿐이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바티스투타와 스페인의 라울, 잉글랜드의 오웬, 프랑스의 앙리 등이 팀 우승과 득점왕 그리고 6골의 벽에 도전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