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박경주, 주간 베스트 골
입력 2002.04.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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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연장전 사상 최단시간 골든골을 기록한 대전의 박경주가 KBS 한국방송이 선정하고 주식회사 키카가 후원하는 3월 마지막 주 주간베스트골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월 마지막 주에 나온 골 가운데 최고의 골은 대전 박경규의 골이었습니다.
박경규는 지난 27일 울산 원정경기에서 연장 시작과 함께 전광석화와도 같은 골든골을 터뜨렸습니다. 대전의 1:0 승리를 이끈 박경규의 골은 연장 시작 20초만에 나온 프로축구 연장전 사상 최단시간 골이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박경규의 골은 훈련 거부 등으로 홍역을 치렀던 팀에 두번째 승리를 안기며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있는 골이었습니다.
⊙박경규(대전): 기쁘게 생각하고요, 또 지금 팀이 어려운데 선수들이 다 뭉쳐서 이런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기자: 세 게임 연속 패배의 위기에 몰린 전남을 구한 김승현, 김종현의 골도 베스트골 후보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부산 하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후반 1분, 부산의 왼쪽을 파고들며 통렬한 중거리슛을 날린 김종현의 골.
연장 전반 8분 부산의 오른쪽 골문을 향해 정확히 꽂아넣은 새내기 김승현의 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장전 사상 최단시간 골로 승부를 바꾼 박경규의 벼락같은 끝내기 골의 느낌이 한 수 위였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월 마지막 주에 나온 골 가운데 최고의 골은 대전 박경규의 골이었습니다.
박경규는 지난 27일 울산 원정경기에서 연장 시작과 함께 전광석화와도 같은 골든골을 터뜨렸습니다. 대전의 1:0 승리를 이끈 박경규의 골은 연장 시작 20초만에 나온 프로축구 연장전 사상 최단시간 골이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박경규의 골은 훈련 거부 등으로 홍역을 치렀던 팀에 두번째 승리를 안기며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있는 골이었습니다.
⊙박경규(대전): 기쁘게 생각하고요, 또 지금 팀이 어려운데 선수들이 다 뭉쳐서 이런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기자: 세 게임 연속 패배의 위기에 몰린 전남을 구한 김승현, 김종현의 골도 베스트골 후보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부산 하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후반 1분, 부산의 왼쪽을 파고들며 통렬한 중거리슛을 날린 김종현의 골.
연장 전반 8분 부산의 오른쪽 골문을 향해 정확히 꽂아넣은 새내기 김승현의 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장전 사상 최단시간 골로 승부를 바꾼 박경규의 벼락같은 끝내기 골의 느낌이 한 수 위였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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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박경주, 주간 베스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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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로축구 연장전 사상 최단시간 골든골을 기록한 대전의 박경주가 KBS 한국방송이 선정하고 주식회사 키카가 후원하는 3월 마지막 주 주간베스트골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월 마지막 주에 나온 골 가운데 최고의 골은 대전 박경규의 골이었습니다.
박경규는 지난 27일 울산 원정경기에서 연장 시작과 함께 전광석화와도 같은 골든골을 터뜨렸습니다. 대전의 1:0 승리를 이끈 박경규의 골은 연장 시작 20초만에 나온 프로축구 연장전 사상 최단시간 골이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박경규의 골은 훈련 거부 등으로 홍역을 치렀던 팀에 두번째 승리를 안기며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있는 골이었습니다.
⊙박경규(대전): 기쁘게 생각하고요, 또 지금 팀이 어려운데 선수들이 다 뭉쳐서 이런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기자: 세 게임 연속 패배의 위기에 몰린 전남을 구한 김승현, 김종현의 골도 베스트골 후보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부산 하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후반 1분, 부산의 왼쪽을 파고들며 통렬한 중거리슛을 날린 김종현의 골.
연장 전반 8분 부산의 오른쪽 골문을 향해 정확히 꽂아넣은 새내기 김승현의 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장전 사상 최단시간 골로 승부를 바꾼 박경규의 벼락같은 끝내기 골의 느낌이 한 수 위였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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