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년 내 보통 국가’ 야심
입력 2015.05.08 (09:56)
수정 2015.05.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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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미.일 방위지침 개정으로 자위대가 세계 어디에서나 활동할 수 있게 된 일본의 아베 정부가, 이제 다음 목표인 개헌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년 안에 '평화헌법'을 바꿔 이른바 '보통국가'가 되겠다는 복안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정부의 최종 목표는 '전범 국가'의 멍에를 벗고, '보통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관건은 '평화헌법'의 변경이고,
핵심은 전쟁 반대를 명시한 헌법 9조입니다.
<녹취> 후나다(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 : "앞으로 2년 동안 `헌법 개정안'을 발의해 가능하면 국민투표까지 하고 싶습니다."
아베 정부와 여당은 국회의 첫 개헌 심사부터 이 같은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헌법 9조'를 당장 바꾸기보다 재해에 대비한 '긴급 사태' 조항 신설 등 단계적인 개헌을 시사했습니다.
개헌 저지를 위한 야당의 반격도 시작됐습니다.
<녹취> 아카미네(日 공산당 안전보장회의장) : "평화헌법의 기본 원칙을 송두리째 뒤집는 현실의 움직임에 국회는 눈을 돌려야 합니다"
여론은 절반 이상이 여전히 개헌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5일에는 개헌 관련 지방공청회가 열립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최근 미.일 방위지침 개정으로 자위대가 세계 어디에서나 활동할 수 있게 된 일본의 아베 정부가, 이제 다음 목표인 개헌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년 안에 '평화헌법'을 바꿔 이른바 '보통국가'가 되겠다는 복안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정부의 최종 목표는 '전범 국가'의 멍에를 벗고, '보통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관건은 '평화헌법'의 변경이고,
핵심은 전쟁 반대를 명시한 헌법 9조입니다.
<녹취> 후나다(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 : "앞으로 2년 동안 `헌법 개정안'을 발의해 가능하면 국민투표까지 하고 싶습니다."
아베 정부와 여당은 국회의 첫 개헌 심사부터 이 같은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헌법 9조'를 당장 바꾸기보다 재해에 대비한 '긴급 사태' 조항 신설 등 단계적인 개헌을 시사했습니다.
개헌 저지를 위한 야당의 반격도 시작됐습니다.
<녹취> 아카미네(日 공산당 안전보장회의장) : "평화헌법의 기본 원칙을 송두리째 뒤집는 현실의 움직임에 국회는 눈을 돌려야 합니다"
여론은 절반 이상이 여전히 개헌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5일에는 개헌 관련 지방공청회가 열립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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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2년 내 보통 국가’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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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08 09:59:58
- 수정2015-05-08 10:14:51
<앵커 멘트>
최근 미.일 방위지침 개정으로 자위대가 세계 어디에서나 활동할 수 있게 된 일본의 아베 정부가, 이제 다음 목표인 개헌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년 안에 '평화헌법'을 바꿔 이른바 '보통국가'가 되겠다는 복안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정부의 최종 목표는 '전범 국가'의 멍에를 벗고, '보통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관건은 '평화헌법'의 변경이고,
핵심은 전쟁 반대를 명시한 헌법 9조입니다.
<녹취> 후나다(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 : "앞으로 2년 동안 `헌법 개정안'을 발의해 가능하면 국민투표까지 하고 싶습니다."
아베 정부와 여당은 국회의 첫 개헌 심사부터 이 같은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헌법 9조'를 당장 바꾸기보다 재해에 대비한 '긴급 사태' 조항 신설 등 단계적인 개헌을 시사했습니다.
개헌 저지를 위한 야당의 반격도 시작됐습니다.
<녹취> 아카미네(日 공산당 안전보장회의장) : "평화헌법의 기본 원칙을 송두리째 뒤집는 현실의 움직임에 국회는 눈을 돌려야 합니다"
여론은 절반 이상이 여전히 개헌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5일에는 개헌 관련 지방공청회가 열립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최근 미.일 방위지침 개정으로 자위대가 세계 어디에서나 활동할 수 있게 된 일본의 아베 정부가, 이제 다음 목표인 개헌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년 안에 '평화헌법'을 바꿔 이른바 '보통국가'가 되겠다는 복안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정부의 최종 목표는 '전범 국가'의 멍에를 벗고, '보통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관건은 '평화헌법'의 변경이고,
핵심은 전쟁 반대를 명시한 헌법 9조입니다.
<녹취> 후나다(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 : "앞으로 2년 동안 `헌법 개정안'을 발의해 가능하면 국민투표까지 하고 싶습니다."
아베 정부와 여당은 국회의 첫 개헌 심사부터 이 같은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헌법 9조'를 당장 바꾸기보다 재해에 대비한 '긴급 사태' 조항 신설 등 단계적인 개헌을 시사했습니다.
개헌 저지를 위한 야당의 반격도 시작됐습니다.
<녹취> 아카미네(日 공산당 안전보장회의장) : "평화헌법의 기본 원칙을 송두리째 뒤집는 현실의 움직임에 국회는 눈을 돌려야 합니다"
여론은 절반 이상이 여전히 개헌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5일에는 개헌 관련 지방공청회가 열립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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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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