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정부, 볼티모어 경찰 과잉 진압 연관성 조사

미국 연방정부가 볼티모어 흑인 청년 사망 사건에 경찰의 과잉 진압이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로레타 린치 미국 법무장관은 볼티모어 폭동을 초래한 흑인 청년 프레디 그레이의 사망에 경찰의 '전형적인' 과잉 진압이 있었는지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이르면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볼티모어 시장은 법무부에 볼티모어 경찰이 그레이를 체포하고 압송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하거나 인권 침해를 했는지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메릴랜드 주 검찰은 그레이가 경찰에 의해 사망했다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하면서 관련 경관 6명을 2급 살인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