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수당 완승에 파운드화 2%대 급등…유로화 하락

입력 2015.05.08 (16:17) 수정 2015.05.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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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의 완승이 확실시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한 반면, 유로화 가치는 급락했습니다.

오늘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로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우리 시각으로 13시 30분 기준, 1유로당 0.72259 파운드로 어제보다 2.4% 급등했습니다.

이 같은 절상폭은 2009년 1월 이후 약 6년 5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도 오후 2시 54분 기준 파운드당 1.5469달러로 어제보다 1.65% 상승했습니다.

반면 달러 대비 유로 가치는 같은 시각 1.1211달러로 1.12% 하락했습니다.

이는 총선에서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추진하는 영국 보수당 승리가 예상돼, 이런 정치적 요인이 파운드와 유로 환율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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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08 16:17:39
    • 수정2015-05-08 16:17:57
    국제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의 완승이 확실시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한 반면, 유로화 가치는 급락했습니다.

오늘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로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우리 시각으로 13시 30분 기준, 1유로당 0.72259 파운드로 어제보다 2.4% 급등했습니다.

이 같은 절상폭은 2009년 1월 이후 약 6년 5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도 오후 2시 54분 기준 파운드당 1.5469달러로 어제보다 1.65% 상승했습니다.

반면 달러 대비 유로 가치는 같은 시각 1.1211달러로 1.12% 하락했습니다.

이는 총선에서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추진하는 영국 보수당 승리가 예상돼, 이런 정치적 요인이 파운드와 유로 환율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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